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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홍 경주시장 예비후보, 대학 반값 등록금 공약 제시
최 시장 금도장 뇌물사건 연루
도덕성 의문, TV토론회 제안도
2014년 04월 16일 [황성신문]

ⓒ 황성신문
황진홍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7일 오전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지역대학의 반값 등록금 실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황 예비후보는 박병훈 후보가 최근 지적한 최양식 시장의 마우나오션 체육관 붕괴 참사 때 인명을 구했다는 것에 의혹을 제기하자, 최 시장이 박 후보에게 격앙된 어조로 원색적인 용어를 써가며 비난하고 나선 점에 대해 도덕성과 신사도가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박 후보의 주장이 맞는다면 최양식 시장은예비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또 황 예비후보는 최 후보가 지난 번 시장 당선 전에 벌어진 금도장 뇌물사건에 연루돼 있었던 만큼 도덕성과 청렴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TV토론회 개최를 제안했다.

황 예비후보는 이어 “경주시가 최 시장이 총장으로 재직했던 경주대학교 연수원 불허가가 개인적인 감정에서 비롯됐다”며 “결국 대법에서 패소해 소송비용뿐만 아니라 허가 지연에 따른 손해배상까지 시민 혈세로 물게 됐다”고 비난했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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