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원 8개 선거구에 출마한 36명의 후보 가운데 40~60대 3명이 대학이나 대학원에 재학하는 만학도가 있어 이들이 의회에 진입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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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황성신문 | |
주인공은 경주시 ‘가’ 선거구(황성·중부)에서 뛰고 있는 기호4번 무소속 이종표(여·47·사회활동가) 후보와 ‘다’ 선거구(동천·황오·불국·보덕) 기호5번 무소속 박도훈(60·농업) 후보, ‘마’ 선거구(안강) 기호1번 새누리당 임은숙(여·51·정당인) 후보다.
이종표 후보는 위덕대학교 사회복지과 4학년에 재학 중이며, 공약으로 △교육경비 지원확대 △경주시 학교급식센터 설립 △공공보육시설 확충 △동네마다 작은 도서관 건립 등을 내놓고 있다.
박도훈 후보는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사회과학대학원 행정학과 석사과정 1학기 재학 중이고, △도시가스 보급대책 마련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안정 △취약계층 보조지원 확대 △마을 효도버스 운행 등을 공약했다.
임은숙 후보는 경희사이버대학교 4학년에 재학하고 있으며, △역사를 배경으로 한 유교문화권역 조성 △공공화기 사격장 이전추진 등 안강미래 100년 계획수립 △안강전자고 특화과 신설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한편 경주기초의원은 18명을 선출하며 37명이 등록(1명 사퇴)해 전체 경쟁률은 2대 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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