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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황성신문 | | 경주루지월드에서 지난 16일 놀이기구를 이용하던 어린이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3시 44분경 경주 신평동 보문관광단지 내 경주루지월드에서 놀이기구인 루지를 타고 내려오던 A(7)양이 가드레일과 충돌했다.
사고 후 A양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이날 숨졌다. 이날 사고는 경주루지월드가 지난 2021년 11월 19일 개장 된 지 2개월 만에 발생 된 사고여서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경주루지월드에서 운영하는 루지는 썰매날 대신 바퀴를 장착한 특수 제작 카트를 타고 특별한 동력장치 없이 트랙을 내려오는 놀이기구로 최대 속도는 20km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사고로 숨진 A양은 경북문화관광공사 직원의 외동딸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경주루지월드는 1.6㎞와 1.4㎞ 총 2개 코스로 이뤄져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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