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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주병원, 월 1천200례의 혈액투석을 시행
신부전증 환자에게 최적의 투석 환경 제공
2025년 06월 20일 [황성신문]

ⓒ 황성신문
동국대학교 경주병원(병원장 신혜경) 인공신장실이 지난 5월 기준 월 1천200례의 혈액투석을 시행해 지역 내 신장질환 치료의 중심 기관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병원은 이 같은 성과를 기념해 행사를 열고 인공신장실 의료진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인공신장실은 신장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신부전증 환자에게 최적의 투석 환경을 제공하고 외부 감염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신관 지하 1층에 별도 위치하고 있다.
혈액투석기 총 29대(인공신장실 27대, 내ㆍ외과계 중환자실 각 1대 포함)를 운영 중이다.
혈액투석기(FMC-5008)는 체온 모니터링, 실시간 투석 적절도 평가, 누수 감지 센서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치료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며, 온라인 혈액투석 여과(Online HDF) 방식도 가능해 요독 제거율 향상과 심혈관계 합병증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진료체계 면에서도 강점을 갖추고 있다. 인공신장실 내 신장내과 교수 연구실이 함께 위치해 환자의 상태 변화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근접 진료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우수한 의료진이 상시 근무로 투석 치료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장시간에 걸친 혈액투석의 특성을 고려해 환자 편의성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침상 간 넓은 간격 확보, 개인별 TV 설치, 투석 환자 전용 주차 공간 마련 등으로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한편, 동국대경주병원 인공신장실은 지난 2023년 대한신장학회로부터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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