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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경주캠, 발전기금 44억 원 돌파
최근 3년간 매년 증가
백순혜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31일(월) 15:28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2018년 1년간 발전기금 모금액이 44억 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대 경주켐퍼스에 따르면 2018년 1월 1일부터 12월 21일 현재까지 발전기금 모금액은 44억 3천만 원이라고 밝혔다. 2015년 28억 원에서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취임 이후 2016년 31억 7천만 원, 2017년 39억 4천만 원, 2018년 44억 원을 넘어서며 계속 기부금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10월 발표된 2018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세입 대비 기부금 비율 전국 10위를 기록했다. 지방캠퍼스로서는 전국에서도 유래 없는 기부금을 모금한 것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기부금 전국 10위의 원동력은 인재불사를 향한 불교계의 원력이라고 평가받는다. 불교계 기금이 전체 기금 모금액의 70%를 차지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의 2017년 기부금 55%가 장학기금이었다. 인재불사의 원을 세우고 장학기금을 보내오는 불자들이 많은 이유다.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은 이러한 기부자의 뜻을 새겨 불교종립대학의 건학이념에 맞는 인성 교육을 위해 장학제도도 개편했다. 성적 수석장학을 없애고 ‘참사람인재장학’을 신설해 성적이 높으면서 봉사와 튜터링에 참여해야 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성적 장학제도의 서열화 및 경쟁 위주의 학습 분위기를 지양하고 협동성 및 협업능력을 신장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봉사 정신 함양을 통해 인성을 강화해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참사람 인재를 양성하는 목적으로 2018학년도 2학기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역 업체들이 장학금을 후원하는 ‘후원의집 장학기금’ 도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 10년째를 맞는 ‘후원의 집’ 장학사업은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호 협조와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역의 다양한 업종의 자영업체 대표들이 ‘후원의 집’으로 가입해 동국대 경주캠퍼스 인재육성을 위해 매달 일정액을 후원하는 장학금 후원 사업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주변에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식당, 김밥집 등의 경주지역 10개 업체로 시작했던 ‘후원의 집’은 재학생과 교직원 등 학교 관계자의 적극적인 이용과 업체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현재까지 312개 업체로 늘었다. 후원의집 장학기금은 6억 9천만 원이 넘었다. 이렇게 모인 장학기금으로 지난 6년간 540명의 학생들에게 1인당 백만 원씩 총 5억 4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올해도 2018학년도 1학기 ‘후원의 집’ 장학생으로 54명을 선발해 5천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백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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