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4분기 경기전망지수 전분기대비 13p 상승
그러나 기준치 ‘100’보다 밑돌아
박노봉 기자 / 입력 : 2019년 04월 08일(월) 15:50
|
경주지역 2/4분기 기업경기가 전부기 보다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경주상공회의소(회장 최순호)가 지역의 주요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9년 2/4분기 기업경기 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주지역 기업의 BSI 전망치가 1/4분기 전망치‘45’보다 13포인터 상승한 ‘58’로 나타났으나, 여전히 기준치 100에는 훨씬 밑도는 것으로, 지역의 제조업체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속에 중국과 유럽 등 주요 수출국가들의 글로벌 성장세 약화와 내수침체 장기화에 따른 생산, 소비, 투자가 동반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주 52시간제, 최저임금 상승 등 고용노동 환경변화에 대한 불안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역의 대표적인 제조업체인 자동차 및 중공업 관련 제조업체의 경우 내수 침체와 수출 부진, 수익성 감소 등 삼중고의 악조건 속에 실적부진에 따른 경영악화로 경기전망지수가가 전국 평균보다 더 어둡게 전망하고 있으며 BSI격차 또한 큰 것으로 조사됐다. 2019년도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치 예상에 대한 질문에는 올해 전망치보다 하회할 것이라는 응답이 64%로 가장 많았으며, 전반적인 투자여건을 묻는 질문에는 다소 어렵다(68%), 매우 어렵다(28%)로 96% 가까이 차지했으며, 위와 같은 이유로 최저임금 상승과 매출감소, 금리인상 등 경기 악화 요인과 경기 불확실인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지역기업 경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불안요인으로 최저임금 등 고용노동환경 변화와 내수 부진, 금리인상 가능성, 기업관련 규제법안, 산업구조조정 속도 둔화 등의 요인으로 나타남에 따라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정부차원의 과감한 세제혜택과 각종 기업규제 완화 및 노동유연성 확대 등의 특단의 대책이 절실히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
|
박노봉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최신뉴스
|
|
장군교 보행자 우선?···교통약자 통행 고려 안했나.. |
경주·포항·울산 ‘해오름동맹’, 공동협력사업 본격 추진.. |
경주시,탄소중립 선도도시 실현에 ‘한마음 한뜻’으로 뭉쳤.. |
제281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개회.. |
동국대 WISE캠퍼스 간호학과 김인홍 교수, 장관 표창.. |
경주 주요 사적지, 봄꽃의 향연.. |
귀농귀촌은 최적지인 경주로 오세요.. |
경주시, 신재생에너지에 19억 원 투입한다.. |
국내 최대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 서머 결승전 경주서 열.. |
경주시, 지역 먹거리 종합관리 체계 구축.. |
경주 동궁원, 식물원 1·2관 재개관.. |
경주시, 보훈명예수당 인상 추진…보훈대상자 예우 강화.. |
경주시, 숙박업, 목욕장업 등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실시.. |
故 신철 대종사, 동국대 WISE캠퍼스에 6000만 원 .. |
경주시, ‘탄소중립 실천 선도도시 선포식’ 개최..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