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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등교시간 길거리에서 살인
채무자 살해한 60대 자수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0년 07월 31일(금)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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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는 빌려준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채무자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60대 A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8시30분경 경주시 충효동 모 요양병원 앞에서 채무자 B씨(66)를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범행을 저지른 장소는 인근에 경주초등학교가 위치해 있는데다 범행시간이 아이들 등교시간과 겹쳐 충격을 주고 있다. 사건 발생 직후 경주초등학교는 학부모들에게 문자발송을 통해 사건발생을 즉시 알리고 혹시 아이들이 범행을 목격했을 것에 대비해 “등교 시 학교 인근 요양원 앞에서 발생한 사건을 목격해 심리지원 및 상담이 필요한 학생이 있을 경우 위클래스나 담임교사에게 신청해 줄 것”을 당부하는 문자를 발송하는 한편 아이들을 안심시켜 줄 것을 당부하는 문자를 발송했다. 한편 A씨는 범행을 저지른 후 인근 파출소에 자수했다. 경찰은 “B씨가 빌린 돈을 갚지 않아 살해했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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