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성화 평생교육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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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의 지성에 숨겨진 첫 번째 원칙은 자신들의 삶과 죽음과 우주를 지배하는 초월적인 힘을 믿는 것. 다른 민족의 신들은 눈에 보이는 ‘사실’과 같았고 보이는 대로 존재했다는 것, 유대인들의 하나님은 그때나 지금이나 구체적이지 않고 모습이나 색, 냄새가 없고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것들에 대한 상상한 것을 믿는 것이다.

어느 정도의 지능과 창조적인 수준에서 추상적인 하나님을 받아들일 수 있는가? 아마 쉽지 않을뿐더러 과학이 발달하고 있는 지금은 아주 더 어려운 일일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상상 속에서 하나님의 모습과 특징을 머릿속에 구체화하고 초월적인 힘에 기도를 올리며, 마침내 그것이 진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초월적인 힘이 바로 하나님이고, 그 어떤 누구의 눈에도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진짜라고 말이다.

‘하나님은 사람의 힘으로 나타내려고 해서는 안 되고, 초월적인 힘 그대로 놓아두어야 한다는 걸 유대인은 깨달은 것에서 유대인의 끝없는 질문에 하나님이 완전한 인간의 이미지를 가졌다는 결론에 도달했던 것입니다. 바로 ‘상상력은 곧, 힘이다’를 알게 되는 유대인들은 상상을 현실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것을 깨닫지 못했지요’

예후다는 상상력이란 현실에서뿐만 아니라 논리적으로 강한 힘을 갖는다고 말했다. 논리적이지 않은 어떤 사실이라도 창조적인 상상력의 도움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아인슈타인의 질문 ‘인간이 빛의 속도로 달릴 수 있다면 세상이 어떻게 보일까?’에서 시작해 10년 만에 상상력을 동원해서 연구에 몰두했고 상대성 원리라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다고 한다. 모든 사람이 터무니없는 질문이라 해도 끝까지 상상하며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서 얻어낸 결과이다. 다른 민족도 상상력은 있었지만, 그들과 다른 상상력이 유대인들에게 있었다는 것이다. 고난의 역사 속에서 창조적인 상상력만이 자신들을 보호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것이 폭군의 굳게 닫힌 마음을 꿰뚫을 수 있었고, 폭군의 지배자들을 설득하기 위해서, 다른 민족이 자신들 앞에 내놓은 장애물을 피하기 위해서였다. 창조적인 힘으로 자신들의 어려운 상황을 바꾸고 상상력으로 힘든 현실로부터 빠져나오는데, 성공할 수 있었다. 이것이 바로 핵심이다.

프린츠 란츠라는 독일 학자가 혁명과 관련된 움직임에 상상력이 변화를 꾀하는 도구로 사용된다고 했다. 19세기 마르크스와 러셀, 로자 록셈부르크, 트로츠키 모두 유대인이었는데 그들 모두 혁명가라는 것이다. 상상력의 예로 “이스라엘이라는 국가도 역시 유토피아적인 생각의 산물이었다. 테오도르 헤르츨의 열정적인 상상력의 열매였다” 동의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그들의 상상력이 지금의 이스라엘을 소완 한 것이다.

또 “보통 다른 사람들은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이룰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을 생각하라고 말합니다. 유대인들은 자기 현실에 비추어 볼 때 ‘말도 안 되는 것이다’ 싶은 것을 상상하라 하고, 자신의 현실에서 아주 힘들어 보이는 비현실적인 목표를 세워서 그것을 어떻게 이룰 수 있는지 그 실제적인 방법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바로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라고 했다.

이러한 유대인들의 사고방식과 그들의 문화는 미래 사회에서 요구하는 가장 중요한 역량이기도 한 창의성에 기초가 되었다. 유대인의 끈질긴 생존력은 이러한 상상력에 의하여 일회성이 아니라 수 천 년을 내려온 문화화된 것이 아주 중요했다 할 수 있다.

우리의 성장동력은 다른 나라의 기술을 모방하여 제품을 만들어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선진국으로 입성하는 동력이 되었다. 우리 민족도 창의성이라면 둘째가라 하면 서러울 정도이다. 대한민국이 세계를 이끌어가는 1등 국가가 되려면 이제 모방의 경제서 벗어나, 불가능을 상상할 수 있는 상상력을 키워 창의적 사고와 논리적 사고를 통한 원천기술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교육문화와 사회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환경조성에 힘써야 한다.

유대인의 지능 계발 첫 번째 원칙

상상력으로 예언하기, 상상력의 힘으로 비논리적인 것을 논리적으로 바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