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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 갖춘 전문 인재양성으로 사회에 공헌한다
경주여자정보고, 전국 최고의 명문 특성화고 ‘우뚝’
공기업 등 취업, 동일계열 진학률 100% 달성
김철수 이사장 “실력보다는 인성이 우선돼야 한다”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입력 : 2018년 10월 22일(월) 15:19
↑↑ 김철수 재단이사장
ⓒ 황성신문
토함산 정기 받아 우뚝 솟은 전당/조양 못 맑은 물 순결한 상아 탑/무궁한 예지와 총명을 닦아/겨레의 행복 위해 이바지 하세/아아 거룩하다 우리의 기상/그 이름 거룩하다 경주여정고...전문화된 교육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학교가 있다. 바른 인성으로 취업의 문을 열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는 명문 특성화 고등학교인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다.
올바른 인성을 갖춘 후학을 양성하는 것이 평생 삶의 목표였던 故 김상태 설립자가 1973년 학교법인 동도교육재단을 인가하고, 74년 12월 27일 경주여자상업고등학교로 9학급 인가를 받는다. 75년 첫 신입생을 모집하고 78년 138명의 제1회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 학교는 시대 변천에 맞춰 2007년 전문계 특성화고등학교로 지정 받아 경영정보과 3학급, 보건간호과 1학급, 복지경영과 2학급, 영유아보육과 2학급으로 학과를 개편, 2015년 교육부로부터 자율학교로 지정 받고 2016년 사립학교 행·재정평가에서 4회 연속 우수교로 선정됐다.
또 같은 해 12월 30일 경북도교육청 학교평가에서 4회 연속 우수학교로 선정되며 명문 특성화고로 명성을 떨쳤다. 올해도 학과개편을 통해 금융비지니스과 2학급, 영유아보육과 2학급, 관광경영과 2학급, 보건간호과 2학급으로 학과를 개편하고 지난 2월 41회 215명의 졸업생을 배출, 100% 가까운 취업과 진학률을 보였다. 특히 이 학교는 경북도 내 60여개 특성화고 중 학생 수가 4번째로 많은 590명의 학생들이 향학열에 불타고 있어 명문 특성화고로서의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 교문에 들어서면 교목인 소나무가 학교의 정기를 말해주고 있다.
ⓒ 황성신문
# 공부보다 더 중요한 것이 ‘인성’이라는 김철수 재단 이사장
김철수 이사장은 학교 교육의 제1차 목표를 인성에 두고 있다. ‘성실하고 예의바른 사람이 되자’는 학교 교훈에서도 말 하고 있듯이 김철수 이사장은 교직원들에게 인성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전문 인력 양성도 중요하지만 인성을 갖추지 못하면 아무리 능력을 갖춘 인재라도 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한다는 관념을 소유하고 있다. 즉 밥상머리 교육을 학교교육으로의 연계를 통해 완벽한 인성 소유자를 양성한다는 목표다. 지난해 9월 1일 취임한 최성식 교장도 전문 인재 양성과 함께 강조하는 것이 인성이다.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학생들을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사회에 진출 시키자는 것이 학교 교육의 제1의 목표다. 자존감을 높이는 나라사랑 교육,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조성, 할매 할배의 날 운영, 다도예절 교육, 전통 성인식(계례식)행사, 직장 예절교육, 인격 형성을 위한 상담활동 강화 교육을 통해 인성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 교사와 학부모들이 성인식을 거행하고 있다.
ⓒ 황성신문
또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해 학생참여중심 수업을 강화하고, ▲학생이 꿈을 키우는 교실 ▲과정중심 평가 정착 ▲정보 활용 능력 신장 ▲정보화 연수기회 확대 ▲직업기초능력을 갖춘 인재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학생들의 잠재된 소질개발을 확대하기 위해 직업교육과정 운영의 내실에 충실하고 ▲첨단기술 분야 기능 신장 ▲산업현장 적응력 제고 ▲취업역량강화 사업 운영 ▲문화예술 활동 내실화 ▲학생 중심의 문화예술 동아리 활성화(1인 1악기 운영, 1교 1예술 동아리 운영) ▲학교 스포츠 클럽 운영 ▲학생회 운영 활성화 ▲학생 주도의 행사 운영 ▲학생 자치활동의 다양화 ▲생각을 넓히는 독서활동의 다양화 ▲교과별 체험학습의 충실을 통해 소질을 개발하고 있다.
↑↑ 학교전경
ⓒ 황성신문
# 간호조무사 시험 100% 합격과 각종 경진대회 휩 쓸어
경주여정고는 인성교육뿐만 아니라 전문직업인 양성에도 큰 획을 긋고 있다.
전국 고교 보건간호과 중 유일무이하게 6년 연속 100% 간호조무사 시험 합격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전국적으로 우후죽순처럼 고등학교 단계의 보건간호과들이 난립하고 있는 가운데 간호조무사 합격률이 최상위를 마크하고 있다. 보건간호과 모든 졸업생들이 최소 5개의 보건관련 자격증을 취득한다. 그 중 보건복지부와 협약으로 간호조무사 국가고시에 응시할 기회를 얻는데, 지난 6년간 한명의 탈락자도 없이 합격시킨 전국 최고의 명문 보건간호과로 우뚝 섰다.
올해는 경북도교육청에서 실시하는 특성화고 비중확대 사업으로 실습실 재구축과 재배치로 대학교 수준의 실습실을 갖췄다.
양질의 교육을 받은 졸업생들은 동국대경주병원, 성모안과, 울산제니스 성형외과 등 우수한 병원에 1순위로 취업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동일계 대학진학으로 경희대의료원과 경북대병원, 부산대병원, 부산백병원 등 국내 10대 병원에 간호사로 취업하고 있다. 경주여정고의 명성은 경주지역 인구유입에도 한몫하고 있다. 전교생 중 20% 정도가 울산, 포항, 대구, 경산에서 유입돼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더욱이 전국 경진대회와 경북 대회 등 각종 경진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2018 경북도상업경진대회와 2018 고교연계 관광창업아이템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경북상업경진대회는 경북의 특성화고 학생들이 다양한 11개 종목에서 서로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올해는 전자상거래 실무 대회에서 2학년 김영 학생이 금상, 이소연 학생 은상, 강민지, 신채희 동상, 비즈니스 영어부문에서 3학년 박효원 학생이 은상을 수상했다. 회계실무에서 2학년 임효정이 동상, 금융실무에서 2학년 이수민, 3학년 최보영이 동상을 수상하고 이외에도 다수의 학생들이 경제골든벨, ERP, 사무행정, 세무실무 등에서 입상했다.
이들 12명 중 8명이 경북도 대표로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출전하는 자격을 확보했다. 앞서 지난해 개최된 제7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도 은상 2명과 동상 1명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올해 경북에서 유일하게 신설된 관광경영과도 주목받고 있다. 2018 고교연계 관광창업 아이템 대회에서 관광경영과 1학년으로 구성된 C&C팀이 고등부 최우수상, 예폼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 영원히 간직하라는 학교 교훈이 돌에 새겨져 있다.
ⓒ 황성신문
# 졸업생 전원 공기업과 대기업, 강소기업, 대학진학
경주여정고는 졸업생 전원이 공기업과 대기업 강소기업 취업과 대학에 진학하고 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졸업생 660명 중 공무원(공기업 포함)2명, 금융기관 14명, 대기업 63명, 중소기업 242명. 대학진학 293명 등이 취업에 성공했다. 김철수 이사장을 비롯해 전체 교직원들이 똘똘 뭉쳐 고급 인재양성에 올인 한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김철수 이사장은 “선친의 유지를 이어받아 인성을 갖춘 고급인재 양성에 교육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전체 교직원들이 합심해 배출한 졸업생들이 사회 곳곳에서 꼭 필요한 인재로 활동하고 있는 것을 보면 교육의 보람을 느낀다”고 소회했다.
김 이사장은 앞으로 지역 주민들을 학교로 초청해 학교의 교육 이념과 목적, 목표를 설명하고 가장 가까운 지역 주민들로부터 더욱더 사랑받는 학교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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