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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국원자력연차대회 개최
원자력의 새로운 60년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입력 : 2019년 05월 27일(월) 15:15
ⓒ 황성신문
국내 최대의 원자력 국제 행사인 ‘2019 한국원자력연차대회’가 한국원자력산업회의(회장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주) 사장) 주최로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원자력 60년, 새로운 역할과 책임’이라는 주제의 연차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UAE, 미국, 일본, 프랑스, 영국, 캐나다 등에서 원자력 전문가 5백여 명이 참석했다.
정재훈 한국원자력산업회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원자력 60주년의 의미는 위대한 도전의 역사”라며 “미래 세대를 위한 원자력의 책임으로 ‘안전한 원전운영과 사후 관리’를, 원자력의 새로운 역할로 ‘산업 생태계 보전과 수출 그리고 기후변화 대응’”을 강조했다.
미래창조과학부 문미옥 제1차관은 축사를 통해“우리의 원자력 역사는 외부로부터 기술을 도입하고 의존을 하던 시대에서 자립화를 이루고 세계와 함께 원자력 기술을 같이 나누는 당당한 원자력 전문가들이 계신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원자력 기술 수입국에서 자립국, 수출국으로 성장해온 지금까지의 60년 역량을 모아서 앞으로 60년을 세계 평화와 번영, 그리고 안전과 생태계 사이클을 완성해가면서 혁신 성장에 기여하는 새로운 원자력의 60년을 여러분들과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열린 기조강연에서는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이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에 대해 설명했으며, 모하메드 알 하마디(Mohamed Al Hammadi) 아랍에미리트 원자력에너지공사 (ENEC) 사장은 ‘UAE의 평화적인 원자력 에너지 프로그램의 역사와 추진 현황’을 소상히 밝혔다. 마리아 코르스닉(Maria Korsnick) 미국원자력협회(NEI) 회장은 ‘세계 변화에 따른 원자력 에너지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한편 지난 21일 열렸던 특별 세션에서는 ‘원자력의 책임 - 안전한 원전운영과 사후 관리’를 주제로 ‘원전산업 R&D 로드맵 Nu-Tech 2030’(염학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청정전력기획실 원전산업 PD, ‘동일본대지진 이후 일본 내 가동원전 안전성 강화 전략’(Kenji Murano 도쿄전력 원자력운영관리부장), ‘한국의 가동원전 안전성 증진’(이보현 한국전력기술 원전O&M사업그룹 그룹장), ‘고리1호기 해체 준비 현황’(강신섭 한국수력원자력 원전사후관리처 처장), ‘한전KPS의 원전 정비 역량과 해체 준비 현황’(황인옥 한전KPS 원자력사업처 처장), ‘방사성폐기물 관리 현황 : 과거, 미래 그리고 도전’(정성태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사업본부 본부장) 등이 발표됐다. 이어서 권정택 한전원자력연료 전문위원, 강보선 한국연구재단 원자력단 단장, 배성만 한국수력원자력 시니어전문가가 패널로 참석해 주제와 관련하여 토론을 벌였다.
한편 이번 원자력연차대회와 병행해 ‘2019 국제원자력산업전’이 개최됐다. 원자력산업전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PS,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오라노(Orano), 프라마톰(FRAMATOME), 웨스팅하우스(Westinghouse Electric Company), OCNI Canada, ㈜이에스다산 등 4개국 13개의 원자력 관련 기관과 회사가 참여하여 39개 부스를 열고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한국원자력연차대회는 1986년 제1회 대회를 개최한 이후 올해로 34회 째를 맞았다.
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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