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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으로 지역경제 활기 찾자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1년 02월 26일(금) 15:21

국내 1호 접종대상자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코로나19 예방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 600명분이 지난달 25일 경주시보건소에 입고돼 26일부터 요양병원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접종에 들어갔다.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는 화이자 백신에 비해 안전성이 완벽히 검증돼지 않아 65세 이상 노인들에게는 안전성이 검증된 후 접종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경주지역 우선접종대상자 중 97%가 접종에 동의했다고 한다. 반가운 일이다. 백신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는 가짜뉴스도 판을 쳤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이 들어있다, ‘치매가 온다는 등 가짜뉴스가 떠돌면서 이 백신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감이 팽배해져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도 경주지역 우선접종 대상자 중 97%가 백신을 접종하겠다니 다행스러운 일이다.

전국적으로 보면 134만 명 접종 대상자 중 93.8%가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을 맞겠다는 통계도 나왔다. 일부에서 안전성을 우려했던 것과 달리, 현장에서는 큰 거부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차 접종대상자는 전국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코로나19 치료병원, 의료진과 요양보호사 등이다. 이들은 기저질환을 가졌거나, 코로나19 최전선에 근무하는 취약자 들이다.

이제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한 불신을 털어내야 한다. 스코틀랜드에서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 결과 위험도를 94% 낮추고, 고령층에도 80% 입원 위험 감소효과가 나타났다고 한다.

정부가 화이자 모더나와 계약을 서두르지 않아 검증되지 않은 아스트라제네카를 들여왔다는 비판이 줄을 이었으나 해외 여러 나라의 접종 경험에서 안전성이 확인되고 있다.

모든 것은 믿음이다. 신뢰를 가져야 병도 고칠 수 있으며, 예방을 할 수 있다. 백신에 대한 불신이 인체에서 거부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특히 모든 치료제나 백신에는 부작용이 따르기 마련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백신 부작용은 접종 10만 명당 2~3명 정도에서 부작용이 나타난다고 한다. 이 정도면 100% 안전하다고 말할 수 있다.

 

지구촌 전체가 코로나19 공포에 휩싸여 있다. 단기간에 백신이 개발된 것은 정말 다행스런 일이다. 그것도 출시된 모든 백신이 짧은 기간에 안전성을 최대한 확보하면서 말이다.

경주지역 우선접종 대상자는 2100여 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 중 600명이 1차 접종을 하게 된다. 코로나19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경제를 마비시켰다.

경주지역도 코로나19의 태풍에서 예외는 아니었다. 코로나19가 휩쓸고 간 자리는 공포 그 자체였다. 모든 지역경제가 한 순간에 무너져 내렸다. 이제 경주에도 코로나 백신이 상륙한 만큼 코로나19 공포에서 벗어나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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