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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수학여행 안심하고 오세요
경주시, 수학여행 유치에 발 벗어
백순혜 기자 / 입력 : 2018년 11월 26일(월) 15:38
ⓒ 황성신문
경주시가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특단의 행정적 지원에 나섰다. 경주는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수학여행 1번지’임에도 2014년 세월호 참사, 2015년 메르스 사태에 이어 2016년 지진으로 경주를 찾는 수학여행단 발길은 뚝 끊긴 실정이다.
경주를 찾는 일반 관광객의 발길은 벌써 예전 수준을 넘어 회복됐지만, 전국 최고의 수학여행 숙박 인프라와 오랜 프로그램 노하우가 축적된 불국사숙박단지는 여전히 불황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윤선길 불국사숙박협회장은 "대만이나 일본에는 그렇게 지진이 자주 나도 여행을 잘만 가는데 경주에는 지진이 이미 안정화됐음에도 찾지 않아 속이 터진다"며 지진이 더 자주 나는 나라는 찾으면서도 경주는 찾지 않는 현실에 안타까워 했다.
이러한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경주시는 전국 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한 노력하는 한편, 학교 측이 숙박시설과 음식점을 지정해 신청하면 시설, 소방·위생 등 안전점검을 한 뒤 결과를 원스톱으로 미리 알려주는 안심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수준 높은 안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서울과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초등학교 학부모 운영위원들이 직접 주요 관광명소와 현장체험시설을 둘러보고 학생들을 안심하고 경주에 수학여행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팸투어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 경주시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경기지역 초등학교 학부모 운영위원들을 초청해 대릉원을 시작으로, 동부사적지와 교촌한옥마을, 동궁원, 양남주상절리 파도소리길, 동궁과월지, 불국사, 황룡사역사문화관 등을 방문하는 팸투어를 실시했다.
학부모 운영위원들은 “동궁과 월지의 야경이 너무 아름답고,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을 걸으며 시원한 경주 바다에 일상의 스트레스를 내려놓을 수 있었다”며 “매스컴을 통해 경주지역에 대해 걱정을 많이 했는데 직접 방문을 해보니 경주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답게 역사와 힐링, 체험이 함께 공존하는 최적의 수학여행과 체험학습지임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으며, 우리 아이들의 경주 수학여행을 안심하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백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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