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3-29 오후 04:34:1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자치행정
전체기사
신년사
뉴스 > 자치행정
경주시, 원전 후기 전략산업 육성 국제세미나 개최
경북도·경주시·스위스 원전해체 및 방폐물 관리 협약 체결
박노봉 기자 / 입력 : 2019년 06월 24일(월) 15:15
ⓒ 황성신문
경주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지난해 발표한 원전해체산업 육성계획의 일환으로, 지역기업의 원전해체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R&D 기술이전 및 인력양성 등 경북도 원전 후기산업의 전략적 육성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일 경주힐튼호텔에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2019 원전 후기전략산업 육성 국제세미나’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주낙영 경주시장, 스트라티스 봄보리스 나그라 국제협력본부장 등 국내외 원자력 산ㆍ학ㆍ연 전문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세미나에 앞서 경상북도와 경주시, 나그라(스위스 방사성폐기물 관리 공동조합)는 원전 후기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력사항에는 △원전제염해체 관련 교육 커리큘럼 개발과 기술이전 △해체, 폐기물 관리 등 원전 후기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 교류 △사용후핵연료 저장ㆍ운반용기 제작 관련 정보 제공 및 기술이전 △방폐물 관리에 관한 사회적 합의 형성 관련 정보 교류 등을 포함하고 있다.
경주시는 원전현장인력양성원 개원을 앞두고 있어, 원전해체 교육과정 개설, 기술이전 지원 등 구체적인 사업들을 이번 협약사항과 연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 체결에 이어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2명의 해외연사와 2명의 국내연사의 발표가 이어졌다.
먼저, ‘스위스 방폐물의 관리 및 운영계획’을 발표한 스트라티스 봄보리스 박사는 스위스 나그라에서 국제협력본부장을 맡고 있으며, 나그라는 스위스 원전 가동과 해체 과정에서 발생하게 될 폐기물량 예측과 포장, 관리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스트라티스 박사는 스위스가 안전하고 비용효율적인 원전해체와 방폐물 관리를 어떻게 수행하고 있는지 정보를 공유했다.
두 번째 연사로 참여하는 존 키코펠 (John Kickhofel)은 아폴로플러스의 대표이며 미국 원자력 전문가이다. 이날 ‘원자력 발전소 운영에서 해체까지의 전환 시기’에 대한 발표와 원전해체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ㆍ조직적ㆍ법적ㆍ사회적 측면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을 검토하고 주요 원전 국가별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국내 전문가의 발표도 이어졌다. 먼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원전해체산업 육성전략’을 소개했으며, 이어 ‘원전해체 및 방사성폐기물의 안전관리 현황과 도전과제’에 대해 위덕대학교 김희근 교수의 발표가 이어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국제세미나가 스위스 나그라와의 업무협약이 원전해체산업의 육성과 방폐물의 안전한 처리기술 개발로 원자력 산업이 다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노봉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주시마동(馬洞)에링컨(Lincoln)대통령처럼노비(奴婢)를..
경주시마동(馬洞)에링컨(Lincoln)대통령처럼노비(奴婢)를..
천북면, 봄맞이 꽃길 조성..
경주시, 수소전기차 54대 보조금 지원..
황금대교 25일 0시 우선 개통..
이승환 지지자들 김일윤 지지 선언..
김일윤 무소속 후보 본 후보 등록..
경주시 내년 국비 9465억 원 목표..
경북도, 초등맘 탄력 출근 기업 지원한다..
‘경주시민 자전거보험’ 4년 간 시민 880명 혜택..
최신뉴스
경주시·경북도, 외교장관 만나 APEC 경주유치 당위성 ..  
김석기 후보 출정식···공식 선거 돌입..  
무소속 김일윤 후보 선거출정식 가져..  
경주시-우즈벡 사마르칸트 경제협력 간담회..  
‘동남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부단체장 간담회 개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기획보도..  
경주시, 올해 노후경유차 283대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경주시의회, 2023 회계연도 결산 검사위원 위촉..  
경주시, 2년 연속 청렴 평가‘최우수기관’선정..  
외동·외동2일반산업단지, 노후공장·거리 환경개선..  
대릉원 돌담길 ‘차 없는 거리’로 꽃캉스 분위기..  
경주시,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돕는다..  
경주시 ‘경주천년한우’ 고품질 인증..  
경주 황금대교 완전 개통..  
농업인 안전과 농작물 피해 경주시가 책임진다..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