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선거일 120일 전인 2월 1일부터 광역시장 및 도지사, 교육감 출마준비자들의 예비후보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 정국에 들어갈 전망이다.
#주요 선거 일정은? 중앙선관위 6.1지방선거 주요사무일정에 따르면 2월 1일부터는 광역시장·광역단체장 및 교육감 선거 출마준비자들이 예비후보등록을 할 수 있다. 광역의원, 구·시의원 및 단체장 출마준비자들은 선거기간 개시일 90일 전인 2월 18일부터 5월 11일까지 예비후보등록을 할 수 있다.
또 3월 3일까지는 각급 선관위 위원, 예비군 중대장급 이상의 간부, 주민자치위원, 통·리·반의 장이 선거사무관계자 등이 되려면 사직해야 한다. 또 3월 3일부터 6월 1일까지는 의원들의 의정 보고 활동이 금지되며 4월 2일(선거일 60일 전)부터 선거일까지 자치단체장은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할 수 없다.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5월 12일~13일 이틀간이며 선거운동 시작은 5월 19일부터다. 그리고 사전투표는 5월 27~28일까지 이틀간(오전 6시~오후 6시) 진행되며, 투표일은 6월 1일(수) 오전 6시~오후 6시까지다.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입후보설명회는 개최하지 않으며, 예비후보자등록 등과 관련한 내용은 방문보다는 전화로 문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경주지역 지방선거 출마 선거비용은 얼마? 지난 21일 발표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비용제한액 공고에 따르면 경북도시사와 경북도교육감 선거비용 제한액은 15억3200만원이다.
경주시장 후보와 경북도의원, 시의원 선거 선거비용도 기존 선거구대로 한 제한비용이 확정됐다.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주시장 선거는 1억7200만원이다.
또 경북도의원 경주시 제1선거구(황성, 현곡, 중부, 성건, 황오)와 제2선거구(동천, 보덕, 불국, 외동, 감포, 양남, 양북)는 5000만원, 제3선거구(용강, 천북, 안강, 강동) 4900만원, 제4선거구(내남, 서면, 건천, 산내, 월성, 황남, 선도) 4700만원 등이다.
경주시의원 선거는 가 선거구(황성, 현곡) 4300만원, 나 선거구(성건, 중부, 황오) 4000만원, 다 선거구(동천, 보덕) 4100만원, 라 선거구(외동, 불국) 4100만원, 마 선거구(감포, 양남, 양북) 3900만원, 바 선거구(안강, 강동)·사 선거구(용강, 천북) 4000만원, 아 선거구(건천, 산내, 내남, 서면) 3900만원, 자 선거구(선도, 황남, 월성) 4000만원, 시의원 비례대표 5100만원 등이다.
#경주 선거 공천 시점은 언제? 지난 2018년 6.13지방선거에서는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공천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번 6.1지방선거도 국민의힘 공천을 두고 시장, 도의원, 시의원 출마준비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018년 국민의힘 경주시장 후보 공천을두고 최양식 시장과 주낙영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 박병훈 전 도의원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투표일을 한 달 열흘여를 남겨 두고 공천이 확정됐다.
국민의힘 도의원 후보는 2018년 4월 24일, 시의원 후보는 5월 초 모든 선거구에 대한 공천이 확정됐다. 이번 6.1지방선거에서도 4월 말 전후가 예상되지만 공천 경쟁이 과열될 경우 5월 초를 전후해 공천이 확정될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 2018년 4월 26일 임배근 전 동국대 교수를 경주시장 후보로 확정한 가운데 5월 초를 전후에 도의원 2개 선거구, 시의원 4개 선거구에 후보자를 확정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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