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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4호기 사용후연료 이동 과정서 연료봉 바닥에 추락
방사성 물질 누출없어
최남억 기자 / 입력 : 2015년 05월 18일(월) 11:06

월성원자력본부에서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인 폐연료봉(사용후핵연료)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09년 월성1호기에 이어 두 번째 사고다. 월성원전은 지난 14일 오후5시 6분께 월성4호기 폐연료봉이 이동 과정에서 원전 내 수조 바닥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 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장기 냉각(6년)한 사용후핵연료를 건식저장용 용기로 옮기기 위해 수중에서 기계로 들어 올리다 1개가 다발에서 떨어져 나갔고, 또 다른 1개는 다발에서 약간 분리됐다. 분리된 연료봉은 용기에서 70Cm아래 낙하방지용 보호설비인 쇠 그물망에 떨어졌다.

월성원전은 이 사고로 방사성 물질은 누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원전측은 떨어진 폐연료봉을 그대로 두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월성원전은 사고조사가 끝나면 분리된 연료봉을 금속성 밀폐용기에 담아 따로 보관할 예정이다.

연료다발은 37개 연료봉을 하나로 묶은 것이다. 월성4호기는 70만kW 가압중수로형이다. 원전측은 “연료봉 분리 원인을 확인해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2009년 월성1호기 폐연료봉이 이동과정에서 떨어진 사고가 발생했지만 5년 뒤인 지난해 밝혀지기도 했다. 당시 원전 측의 사고 은폐가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최남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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