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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올 해 농사 농촌인력 수급 선제 대응
코로나19 장기화 대비 인력수급계획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1년 01월 08일(금)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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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북도는 2021년 새해를 맞아 인력난에 시달리는 농촌의 안정적인 인력 확보를 위해 농촌인력수급계획을 세우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특히, 경북에서는 인력난이 가장 심각한 4~6월 봄철 농번기와 10월~11월 가을철 수확기에 23만여명의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되며, 작목별로는 과수, 채소, 특작 작물 등 단순 수작업이 필요한 농작업에 인력이 집중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국내 인력의 공급 확대를 위해 △농촌인력지원센터 확대 운영△농촌인력중개센터 설치 △국민 참여형 농촌 일손돕기를 대대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도내 인력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전년대비 2개소 추가 설치해 확대․운영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늘어난 우리지역의 실업자 등 유휴인력을 사전에 모집해 필요한 농가에 배정함으로써 좀 더 적극적이고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장거리 도시 구직자와 농촌체류형 구직자를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21년 신규사업으로 추진해 도내 24개소를 설치, 지역 내 농가와 지역 외 구직자를 연결해 줄 예정이다. 아울러, 2020년에 처음 시작해 1만 9천여명이 참여한 국민 참여형 일손돕기 운동은 올 해도 지속 추진해 어려움을 겪는 보호 대상 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농촌 인력의 다수를 차지하는 국외 인력 지원을 위해 △외국인계절근로자 입국 사전협의 및 준비철저 △외국인계절근로자 파견제도 시범도입 △국내체류 외국인 활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다양한 노력을 해나갈 것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입국 시 필요한 자가격리 시설확보 등 사전절차를 미리 준비를 하고, 2021년도 신규 시범사업으로 추진 예정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파견제도를 도입하여 소규모 외국인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안정적인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방문동거(F-1), 동반등록(F-3) 비자 외국인이 체류기간동안 농촌에서 일할 수 있도록 자격 외 활동허가를 요청해 작은 인력이라도 농촌에 보탬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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