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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면역력으로 맞서라…녹차추출물·진생베리 주목
면역세포 증식 항바이러스
인삼뿌리보다 효능 월등해
과일·채소 섭취도 면역 증강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03월 16일(월) 15:18

ⓒ 황성신문
최근 코로나19가 크게 확산되면서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우려와 공포가 날로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코로나19는 아직까지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개인의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뜨거우며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음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면역력이란, 외부에서 들어오는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을 뜻하며 바이러스가 체내 숙주 세포를 인지하여 침입하고 그 수를 늘려가다 다른 숙주를 찾아 이동하는 과정 전반을 억제한다.
전문가들은 젊고 면역력이 강하며 기저질환이 없을수록 코로나19의 감염위험이 적고 걸린다 해도 중증이나 사망에 이를 확률도 낮다고 말한다.
흔히 키위, 사과, 귤 등과 같이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과 마늘, 파프리카, 브로콜리 같은 채소 등이 면역력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녹차추출물(카테킨)’과 ‘인삼열매(진생베리)’가 다양한 연구결과에서 항산화,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그 성분과 효능이 주목을 받고 있다.
◇ 녹차추출물 '녹차카테킨'
녹차는 헬리코박터균, 포도상구균과 같은 병원성 미생물뿐 아니라 AIDS의 주원인인 HIV 바이러스, 호흡기 질환의 주요원인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에 뛰어난 면역 기능을 발휘한다
바이러스 및 감염면역 전문가인 송재민 성신여대 교수는 녹차 카테킨의 항바이러스 효능 및 기전에 대한 연구를 통해 "녹차추출물이 바이러스가 숙주 세포에 부착 및 분리돼 나오는 과정에 개입, 체내 바이러스 증식을 막는 데 효능을 나타낸다"라고 말했다.
특히 녹차추출물 내 주요 생리활성 성분인 카테킨에서 이런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 천연물 응용연구 분야의 권위자인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의 빅토르 R 프리디 교수의 저서 ‘Tea in Health and Disease Prevention’에 따르면 녹차카테킨을 섭취하면 면역세포인 T-세포 증식 및 인터페론 감마 합성이 촉진돼 면역력이 높아지면서 항바이러스 효과가 나타난다.
◇ 인심열매(진생베리) '사포닌'
인삼열매인 진생베리는 영양이 가장 풍부한 4년생 인삼에서 7월 하순께 단 일주일만 나오는 귀한 열매로 면역력 강화 성분이 다수 함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진생베리는 인삼 뿌리보다 사포닌 성분이 2~3배 많고 사포닌 성분 중에서도 ‘진세노사이드 Re’의 경우 인삼 뿌리의 최대 30배 이상으로 많이 함유되어 면역력을 예방하는데 보다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런 이유로 최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등에서 인삼열매의 효과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T세포는 바이러스를 기억하여 적이라고 표식을 단 특정 침입자를 겨냥해 선택적으로 공격한다.
흉선은 포유류에서 후천적 면역 체계를 점진적으로 확립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면역 기관이다. 심지어 이 결과의 실험 모델들이 면역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고령이었다는 점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전문가들은 요즘 같은 환절기는 호흡기 바이러스가 활동하기 좋은 시기로 보고 있으며 면역력을 높여주는 녹차, 홍삼, 인삼열매 등 건강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면 바이러스성 전염병 등 면역 관련된 질환들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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