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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늘푸른 장례식장- “유족의 슬픔을 편안하게 도와주는 역할이 장례식장”
복지부·경주시 주관, 국가재난대비 지정장례식장
저소득층 장례지원 서비스, 무료 운구차량 운행
넓은 무료 주차장과 산업 대로변의 편리한 교통
휴게실 편의점 전신안마기 등 최신·편의시설 갖춰
박노봉 기자 / 입력 : 2019년 04월 01일(월) 16:32
ⓒ 황성신문
“죽음은 언제 어디든 갑자기 찾아오기 때문에 누구나 당황하기 마련입니다. 유족 분들의 슬픔을 편안하게 도와주는 것이 장례식장이 해야 할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김교태 대표는 이같이 밝히며, “유족들이 만족할 수 있는 장례식장이 되기 위해 최대의 친절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편안하게 유족들이 망자를 모실 수 있는 장례식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 늘 푸른 장례식장 김교태 대표
ⓒ 황성신문
김교태 늘푸른 장례식장 대표는 고향이 대전이다. 경주에 내려 온지는 1년이 되었다. 늘푸른 장례식장은 원래 집안 형님이 운영을 했는데, 갑자기 사정이 생겨 김 대표에게 맡아 달라고 해서 어쩔 수없이 운영하게 되었다고 한다. 김 대표는 대전에서 유통업 사업을 했다고 한다.
고향도 아닌 타지에서 장례식장을 운영하려면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묻자, 그는 “물론 어려움이 많다. 욕심을 내지 않고, 성심성의껏 고객에게 최선을 다 하다보면 진심을 알아줄 것”이라며 “지금은 열심히 하는 것밖에 없다“고 했다.
# 대전이 고향이지만 경주사람 다 됐다.
1년을 경주에서 살다보니 경주가 고향 같이 느껴진다며 경주는 살기에 좋다고 했다. 신라 천년의 고도로써 자부심도 있고, 인심도 좋고, 공기도 깨끗하다며 경주 시민이 다 됐다고 했다.
1년 정도 살면서 지인들도 많이 생겼고 도와주는 분들도 점차 늘고 있다고 한다. 활동 반경을 넓히기 위해 여러 모임도 나가고, 무슨 일이든 솔선수범하다 보니 알아주는 사람도 꽤 많다고 했다.
대구·경북지역은 워낙 보수적이기 때문에 혈연 지연 학연 없이는 사업을 하기가 제일 어려운 지역이라고 정평이 나있다. 그래서 ‘보수꼴통’이라는 비난을 받기도 한다. 배타적이어서 낯선 사람을 경계하고 끼리끼리 문화로 뭉쳐져 있기 때문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김 대표도 이런 점을 많이 느꼈을 것이다.
ⓒ 황성신문
# 문상객 음식 자체에서 직접 조리.
경주에는 장례식장이 8곳이 있다. 그만큼 경쟁도 치열하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다른 장례식장과 차별화가 필요하다. 그래서 김 대표에게 늘푸른 장례식장만의 장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는 “어느 장례식장이든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다. 우리 장례식장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직접 자체에서 조리를 하기 때문에 맛과 품질 면에서 자부심을 갖고 있고, 손님들도 만족한다”고 했다.
그 말에 수긍이 간다. 친척이나 지인의 장례식장에 가보면, 음식이 마음에 안 들 때가 많다. 구색을 맞추기 위해 나온 음식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맛도 없으니 문상객들도 먹지도 않고, 그냥 음식물 쓰레기로 남는다. 낭비라는 생각이 많았다. 늘 푸른 장례식장은 자체 식당에서 조리를 한다는 자체가 다른 장례식장과 차별되는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이미지가 쌓이고 입소문이 나면 영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황성신문
# 경주에 도움 되는 일 하고 싶다.
김 대표는 “다른 장례식장과 차별화로 운영이 잘 되어서 여유가 생기면, 경주에 도움이 되는 일도 하고 싶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은 최선을 다해서 고객들에게 최고의 친절과 서비스로 고객들이 스스로 찾는 장례식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늘푸른 장례식장 장점을 보면 첫째, 국가재난대비 지정장례식장이다. 보건복지부과 경주시가 주관하는데 경주시에서 유일하게 지정장례식장으로 선정되었다.
둘째, 저소득층에는 장례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24시간 무료 운구차량을 운행한다. 셋째, 최신시설이다. 특실 2, 일반실 4개로 구성돼 빈소가 넓고 깨끗하며 상주들이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 황성신문
넷째, 편의시설이다. 휴게실, 인터넷, 전신안마기, 현금인출기, 커피숍, 편의점 등을 갖추고 있다. 다섯째, 편리한 주차와 교통이다. 넓은 무료주차장을 운영하고, 산업 대로변(승삼네거리 용강공단 입구) 옆이라 교통이 편리하다는 점이다.
ⓒ 황성신문
늘푸른 장례식장 대표 김교태-경주시 유림로 13번길 155 전화: 054-745-4444
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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