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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경주시의회 의장 인터뷰
서호대 의장 “반대보다 대안 제시하는 시민을 위한 일에 앞장서는 의회 되겠다”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의회 구현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07월 24일(금) 14:14
ⓒ 황성신문
<편집자주> 지난 3일 출범한 서호대 제8대 경주시의회 후반기 의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경주시의회의 운영방침과 우선 해결해야 할 현안과 경주시의회가 나아갈 바를 들어본다.
↑↑ 제8대 경주시의회 전·후반기 의장단 이·취임 기념행사
ⓒ 황성신문
↑↑ 제8대 경주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기관 및 단체 방문
ⓒ 황성신문
↑↑ 경주시 기초재활교육센터 준공 및 개관식
ⓒ 황성신문
△당선소감?
먼저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제8대 경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보다 더 훌륭한 인품과 능력을 겸비하신 선배, 동료 의원님들이 많이 계시는데도 불구하고 저에게 의장의 중책을 맡겨 주심에 크나큰 영광의 기쁨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이제 제8대 후반기 경주시의회가 더욱더 발전하고 희망찬 미래를 열어 갈 수 있도록 26만 시민 여러분과 함께 출발하고자 합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우리 의회는 시민들이 윤택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하는 동반자로서의 의회가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장으로서 엄중하고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함께 소통과 화합으로 즐겁고 활기찬 의회, 시민들로부터는 신뢰받고 사랑받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 하겠습니다.
또한, 시민들의 대의기관인 우리 의회는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가 기본원리입니다. 견제와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반대보다는 대안을 제시하고, 시민을 위한 일에는 아낌없는 협조로 시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새로이 선출되는 21명의 의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의장으로서의 각오
먼저 우리 경주시의회는 시민들이 윤택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 갈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동반자로서의 의회가 돼야 하며, 경주시의회 의장으로서 엄중하고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동료의원과 같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회, 신뢰받고 사랑받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 하겠습니다.
△제8대 후반기 시의회 운영방침은?
경주시의회 이철우 부의장, 김순옥 의회운영위원장, 이동협 문화행정위원장, 김수광 경제도시위원장, 국책사업 및 원전특별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을 포함한 전체의원 21명 의원들이 소통하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지방의회는 정당을 초월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본입니다. 정당의 이념과 이익보다는 시민들의 생활과 복지를 위하는 것이 지방의회의 역할입니다. 경주시의회 의장으로서 정당 간의 소통과 협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의원들 간, 정당 간의 갈등과 반목으로 시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집행부에 대한 충실한 협력과 견제를 통해 민과 관 간의 매개역할에 최선을 다 할 것이며, 민의라는 뿌리(민의)에서 줄기(의회)를 통해 집행부(경주시)가 그 꽃을 만개하고 열매를 풍성하게 맺을 수 있도록 21명 전체의원들이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후반기 시의회가 우선적으로 해결할 현안은?
제일 중요한 것은 당장 직면한 코로나19와 이로 인한 경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의원이 발 벗고 나서겠습니다.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근본은 경제이며, 경제의 기본은 일자리입니다.
집행부에 대한 협력과 견제를 통해 진정으로 경주의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는 정책과 사업들에 대해서는 의회가 전폭적으로 협조하고 협력 하겠습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관광경기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의정 역량을 결집하도록 하겠습니다. 국회의원, 경주시장과 함께 동행해 경주 발전을 위해 민자유치, 시민단체와 언론, 대외기관과도 소통해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 경주, 2천만 관광객이 찾는 대표관광도시로서 명성을 되찾도록 하겠습니다.
의원 한분 한분마다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경주시 홍보대사라는 마음으로 천년고도 경주를 홍보하고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개발하는데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집행부 견제와 감시, 예산절감 등 의회 본연의 역할에 대한 기본 방침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의회의 본연의 역할이며, 시민들에게 위임받은 가장 중요한 임무입니다. 집행부에 대한 ‘협력’과 ‘견제’는 의회의 존재를 규정짓는 수레의 두 바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바퀴가 동시에 굴러가야 수레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듯이 ‘협력’과 ‘견제’는 어느 하나라도 게을리 할 수 없습니다.
집행부인 경주시에서는 어려운 재정사정을 고려해 어떻게 효율적으로 예산을 편성해 집행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하겠지만, 모든 예산은 시민의 주머니에서 나오는 것이기에 살림살이가 더욱 충실해 질 수 있도록 예산 편성단계부터 낭비요소와 우리시의 재정여건을 감안해 불필요한 예산 편성에 대해서는 면밀한 검토와 분석으로 해결해 나가도록 감시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
특히, 공정하고 효율적인 예산심사를 하기 위해 구성한 예결위의 고유기능을 강화해 전형적인 제로베이스 차원에서 예산의 효율적 운영과 편성의 적정성 등을 면밀히 분석해 소중한 혈세가 누수 없이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살펴보고, 전시 행정적 예산과 축제성, 선심성 예산을 과감히 배제하고 불요불급하거나 과다 계상된 예산에 대해서는 과감한 삭감 및 감액으로 예산의 효율성 및 건전성과 투명성 확보에 노력하겠습니다.
제8대 경주시의회는 후반기는 집행부의 뜻에 동조만 하거나 부당한 정책추진에 견제와 감시를 소홀히 하는 일이 없도록 모든 의원들이 합심해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경주시민들의 뜻과 의견이 반영된 사업과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및 예방, 주요 시책 등은 적극적으로 협력 할 것입니다.
△끝으로 시민들께 하고 싶은 말씀은?
존경하는 경주시민 여러분!
제8대 경주시의회 후반기가 역사적인 첫발을 내딛는 이 순간에 의장으로서 인사를 드리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엄중한 시기에 의장으로 선출돼 기쁨보다는 마음이 무겁습니다. 코로나19 경제위기가 만만치 않은 이 시기에 의장역할을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지만, 그럼에도 시민여러분께서 성원해 주시고 함께해주시면 반드시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장직을 내려놓은 순간까지 어렵고 약한 사람들을 보호하고, 저에게 주어진 책무를 최선을 다해 마무리 하겠습니다.
우리 경주시의회 의원 모두는 시민 여러분의 뜻에 어긋남이 없도록 다양한 곳을 다니며 유심히 살피고, 더 많이 듣고 행동 하겠습니다. 또 경주시 집행부와 긴밀히 협조해 시민 여러분의 생활과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늘 연구하겠습니다.
안전하고 살맛나는 복지도시, 농어촌이 풍요로운 부자도시, 모두가 오고 싶어 하고 살고 싶은 경주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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