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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내면, 청룡공원 야생화단지 조성
보랏빛 향기 맥문동과 분홍색 송엽국 식재
백순혜 기자 /  입력 : 2020년 10월 16일(금)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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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황성신문 | |
산내면행정복지센터는 아름다운 경주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산내면 동창천 청룡공원에 맥문동 및 송엽국 단지를 조성했다.
동창천 청룡공원 일원은 인공폭포인 청룡폭포와 작지만 아름다운 야생화 단지, 청룡소리길 등으로 산과 계곡에서 캠핑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산내면은 청룡공원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맥문동 1만2천본과 송엽국 5천500본을 심었다.
이번에 식재한 맥문동은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고 사람이 많이 찾는 내년 여름피서철인 7월과 8월에 걸쳐 보라색 꽃을 피워 시민들과 피서객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며, 4월에서 6월까지는 분홍색 송엽국 산책길이 청룡공원의 아름다움을 더할 것이다.
이상곤 산내면장은 “아름다운 산내면 만들기에 동참해준 산내면 주민들과 자생단체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사계절 내내 볼거리가 풍성하고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청룡공원을 지역 주민과 함께 가꾸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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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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