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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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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6-26 오후 02:2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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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92. 이목 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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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세상에 직업을 갖고 살아가는 데도 어려움이 많다. 한 가지는 너무 남의 주의나 시선을 끌어 괴로운 “이목(耳目)* 집중”의 경우 이며, ..
황성신문 기자 : 2026년 0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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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91. 백두산 첫 등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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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대평원의 길을 봉고로 달린다. 어둑해 지면서 전깃불이 군데군데 밝아지고 장백산 산문에 들어섰다. 백두산 밑 호텔에 도착하였 다. 어둠이 ..
황성신문 기자 : 2026년 0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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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90. 나의 정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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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으로 태어나서 가끔 멍때리고 사는 때도 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람은 왜살아가는가? 사람이란 무엇인가? 나는 무엇 인가? 이 너무..
황성신문 기자 : 2026년 0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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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89. 뿌리 찾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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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는 “뿌리 공원”이 있다. 현대에 이르러 자기 성씨(姓氏)와 본관(本貫)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알게 모르게 성씨로 인하여 자부심과 열등..
황성신문 기자 : 2026년 06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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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88.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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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꿈을 꾸었다. 꿈은 꾸었으나 자고 일어나면 사라지고 허망하게도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는다. 개꿈은 꿈으로만 끝나고 만다.꿈을 찾은 사람..
황성신문 기자 : 2026년 0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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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87. 제2의 인생 황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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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렴풋이 사람 살아온 삶이 마치 세상의 굴을 통과하는 기분이다. 인생 참 어쭙잖지만 태어나고, 유아기 거쳐 인간 생활의 기본을 배우는 여러 단..
황성신문 기자 : 2026년 0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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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86. 시장 국밥집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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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하면서 등산 다녔을 때 자주 어울려 가던 식당이 생각난다. 어느 집이라고 할것도 없이 값싸고 먹기 좋은 “돼지국밥” 집 자주 찾아갔다..
황성신문 기자 : 2026년 05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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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85. 거지 빵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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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학창기에 먹지 못한 국화빵으로 나는 어쩜 빵에 대한 징크스가 있다. 고교 2학년 입주 가정교사 하면서 집으로 다녀오는데 “큰형님 집”으로..
황성신문 기자 : 2026년 0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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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84. 뽕 따러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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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잎 따는 처녀는 늘 화려한 도회지 밤이 그립다. 도회지에서는 고된 일 하지 않아도 화려함 속에 맛있는 음식을 먹고 사는데 시골에서는 고된 일..
황성신문 기자 : 2026년 0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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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83. 돌담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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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살았던 초가집에는 돌담이 없었고, 살아있는 나무울타리이었다. 늘 돌담이 있는 어디 민속촌이나 하다못해 경주 양동 민속촌 이라도 한번 ..
황성신문 기자 : 2026년 0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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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82. 등꽃 아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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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가면 귀소본능이 저절로 생기
는가 보다. 간밤에 꿈도 어린 날 살았던 고향
의 금모래 밭에 뒹굴고 있지 아니하였든가?
불현듯..
황성신문 기자 : 2026년 04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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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81. 광석라디오 안테나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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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날 우리 집에는 라디오가 없었다. 서당 다니면서 강의록 몰래 사 보는데 넷째 형이 나에게 물었다. “강의록 책 보네. 어디 라디오 기술 ..
황성신문 기자 : 2026년 04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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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80. 달빛으로 피는 박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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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초가에서 1956년부터 마지막으로 살았던 집은 네 번째 집으로 이사한 곳이다. 초교 입학 전에 서당 다니면서 나의 유년기는 그곳에서 이루..
황성신문 기자 : 2026년 0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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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79. 객귀야 물러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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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형이 문상(問喪)갔다 집으로 돌아오 면서 정신없이 아파하였다. 이를 보던 엄마는 영문을 몰라 쩔쩔매다가 그제야 알아차렸다.나는 “사람이 ..
황성신문 기자 : 2026년 0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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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78. 눈썹차양 하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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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 기축년 사월 해 길고 긴 날이던 열이 틀에 나는 처음 이 세상의 빛을 만났다. 엄마는 마흔넷에 날 낳으려던 날 천연두 마마를 앓았다...
황성신문 기자 : 2026년 03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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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77. 윷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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윷놀이는 민속놀이 중의 하나이다. 널뛰기, 연날리기, 제기차기 등이 있지만 단연 윷놀이는 남녀노소로 물론하고 간단한 규칙만 알면 재미나는 놀이..
황성신문 기자 : 2026년 03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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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76. 가설극장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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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여름이다. 불국 새 시장 옮긴 이 주년 홍보 차원에 일주일간 가설극장이 들어왔 다. 낮에는 시장, 밤이면 말뚝 박고 긴 대나무 활대..
황성신문 기자 : 2026년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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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75. 손칼국수 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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떻게 해서라도 끼니 한때 때우는 것이 그날 하루 삶을 살았다는 증거일 때가 있었다. 예전엔 웬만하면 집마다 점심 없다. 일하러 나가는 일..
황성신문 기자 : 2026년 0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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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74. 은하수를 건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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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여름날 노을이 지면 산그늘 내리고, 어둠 묻어 짙어진다. 어둑해지면서 아버지를 따라 일 나갔던 머슴 둘이 소 몰고 지게에 쟁기 얹어 힘겹..
황성신문 기자 : 2026년 0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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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73. 물수제비 뜨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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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철학자 탈레스(Thales)는 “물이 만물의 근원”이라 하여 1원소설을 주장하였다. 한편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는 만물..
황성신문 기자 : 2026년 0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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