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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금장대 오르다
고향을 늘 가슴에 묻고 산다. 천 년 문화를 조금 더 이해하려고 하나씩 껍질 벗기고 산다. 오늘은 복원된 금장대(金藏臺)를 올라 본다. 두..
황성신문 기자 : 2023년 09월 01일
[수필]서천의 애기청소
늪인 “소”는 우리 고유어다. “소ㅎ”로 ㅎ종성체언〔去聲〕이다. 한자어 沼는 예스런 발음으로는 〔죠〕, 〔쇼〕이다. 소는 “땅바닥이 두려 빠져..
황성신문 기자 : 2023년 08월 25일
[수필]서천에 멱 감다
불국사지역에 살았으면서도 서천 거랑에서 목욕한 사람은 나뿐일 것이다. “무녀도”배경인 애기청소(涯妓淸沼)였다. 교육대학 1년차 병영교육(197..
황성신문 기자 : 2023년 06월 16일
[수필]남천의 금입택
내가 태어난 집은 남천 시래천변 초가다. 어린 날 아버지가 목수였으니 그나마 남의 집에 살지 않은 것만으로도 다행이다. 신라 전성기에는 무려 ..
황성신문 기자 : 2023년 06월 09일
[수필]남천의 재매정
신라는 우물로부터 시작한다. 시조 탄생지 넝쿨우물 나정(蘿井), 알영부인이 태어난 오릉 속에 있는 계정(鷄井), 김유신 장군 종가의 재매정, ..
황성신문 기자 : 2023년 06월 02일
[수필]서천 새벽강물의 빛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얻는다고 하였다. 초등학생 입주 가정교사를 하면서 스스로 공부하려고 택한 것은 고난의 길이다. 아침에 기상하여 서천..
황성신문 기자 : 2023년 05월 26일
[수필]서천과 가정교사
1968년은 내 인생에서 행운의 해이다. 경주지방 K고등학교는 남자면 누구나 입학하고 싶어 하던 학교이다. 그곳에 268명 중에 합격하였다. ..
황성신문 기자 : 2023년 05월 19일
[수필]선도산 치어다보다
고향 불국사에 들리면 꼭 “동리목월기념관”에 가서 소설과 시 장르에서 훌륭하신 우리나라 두 문학인을 찾는다. 경주를 빛내어 주신 두 분이 너무..
황성신문 기자 : 2023년 05월 12일
[수필]서천 너머 옥녀봉 바라보다
남천에서 훌쩍 서천으로 나온다. 경주는 형산강 중류로 그 지천이 여럿 있다. 남으로 남천, 서로 서천, 북으로 북천(알천)이 있다. 서천 주변..
황성신문 기자 : 2023년 05월 04일
[수필]경주 장군교 밑 서성이다
신라 도읍이 있었던 곳 홀로 경주시내에서 친구만나보고 내자가 대구에서 몰고 올 승용차를 기다리는 시간이 조금 남았다. 경주 서천교에서 형산강 ..
황성신문 기자 : 2023년 04월 21일
[수필]시래천 도랑에 사는 부들
셋째형 주막에서 일보다가 손님도 없고, 심심하여 길 따라 거랑 따라 시래천으로 흘러 들어가는 도랑가 습지에 앉았다. 그때는 이름조차 몰랐던 “..
황성신문 기자 : 2023년 04월 14일
[수필]시래천 둑의 하얀 민들레
하얀 민들레가 피는 둑이 그립다. 들판에는 어찌 노란색으로만 피는 민들레뿐인가? 하얀 민들레는 우리나라 토종이라 약이 된다고 모두 캐 갔으니 ..
황성신문 기자 : 2023년 04월 06일
[수필]가로수 그늘에 서면
고향에 들리면 미루나무 가로수가 많이 사라지고 있다. 그러나 어렸을 때는 천편일률적으로 버드나무뿐이었다. 21세기에는 시대 적응이 빨라 가로수..
황성신문 기자 : 2023년 03월 30일
[수필]소정역을 아시나요?
무너진 공굴 다리는 협궤 철도교다. 그곳을 우리는 “구 철둑”이라 불렀다. 광궤철도가 생기고부터 철로를 새로 옮겨 설치하였기 때문이다. 새로 ..
황성신문 기자 : 2023년 03월 23일
[수필]무너진 공굴 다리
나는 곧잘 이런 이야기를 한다. “과거 왕조시대까지는 평지에 도로가 거의 없었다. 그것은 평지에 강이 흘러가니까 도로 만들려면 다리를 놓아야 ..
황성신문 기자 : 2023년 03월 17일
[수필]명활산성과 주변 마을 이야기
명활산(明活山)은 경주시 보문동에서 천군동에 걸쳐져 있는 높이가 245m인 나지막한 산이지만 신라는 이 산이 신령(神靈)스러운 산이어서 해마다..
황성신문 기자 : 2023년 03월 17일
[수필]자갈치다
제목이 “자갈치다”라고 하니 부산의 횟집 “자갈치시장”이 생각난다. 그러나 아무 관계가 없다. 현재 우리나라는 포장도로가 아주 발달하여 도로보..
황성신문 기자 : 2023년 03월 10일
[수필]숲의 시작이 숲머리 마을이면 숲이 끝나는 마을은 어디일까?
경주 시내에서 보문단지로 가다 보면 보문교 삼거리 가기 전 경주시 경감로142-7 보문뜰 입구에 숲머리마을이라고 음각한 표지석이 있다.이곳이 ..
황성신문 기자 : 2023년 03월 03일
[수필]새골천에 왕잠자리 앉다
어린 날 시골에서 헬리콥터 구경은 하늘의 별따기다. 아니 볼 수조차 없었다. 1957년 입학한 초등학교는 전후라 시설도 열악해 어린 우리들..
황성신문 기자 : 2023년 03월 03일
[수필]강 건너 폭발소리
  촌에 사는 소년이 TNT와 다이너마이트를 어찌 구분하랴. 어릴 때 윗동네 젊은 부부가 풍전등화 같은 삶을 살아간다. 축전지..
황성신문 기자 : 2023년 0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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