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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독자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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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5-04-25 오후 03:09: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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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물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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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일하는 모습을 어려서부터 본다. 사는 것이 어려웠던 시절이다. 많은 식구를 거느리고 집 안팎으로 일을 도우거나 직접 해야만 한다. ..
황성신문 기자 : 2021년 1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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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참새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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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는 형제자매도 많았다. 사촌 누이들도 많아서 항상 췌객(贅客)들이 북적거린다. 우리 집, 큰 집, 작은 집 각각 네 명으로 모두 ..
황성신문 기자 : 2021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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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삼굿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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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은 처음부터 이렇게 오늘 날처럼 잘 입고 살아 온 것이 아니다. 좋고, 기능성 있는 섬유의 옷을 입고, 편안한 아파트에만 산 것..
황성신문 기자 : 2021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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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눈과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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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경주(慶州)에는 눈이 많이 내리곤 했다. 농촌에서 눈이 많이 오면 제일 곤란한 것이 우물 물 긷기와 나무 가지러 가는 일이다. 가장..
황성신문 기자 : 2021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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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눈 뜨고 당하진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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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눈 뜨고 당한다’는 말을 우리는 예전부터 심심찮게 들어왔다.
인식을 하면서도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당하고 멍하게 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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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신문 기자 : 2021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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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멍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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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골에서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면 천막을 펴서, 바닥을 훔치고 그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정답게 앉을 수가 있어서 참 편리하다. 조..
황성신문 기자 : 2021년 10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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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아버지의 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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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면 나들이객에게 우산이 가장 필요할 것이다. 물론 햇볕이 많이 나면 여성이 필요한 것은 양산이다. 아버지의 솜씨는 대단하다. 비가 ..
황성신문 기자 : 2021년 10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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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아름다운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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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은 곱게 물들어 모두의 마음을 온통 붉고 노랗게 채색하고 정든 가지를 떠난다. 봄이 설렘의 계절이라면 가을은 그리움의 계절이다.
모진 ..
황성신문 기자 : 2021년 10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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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짚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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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때는 집에서 고무신 신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비싼 고무신을 집에서까지 신으면 돈이 남아나지를 않는다고 늘 말씀하는 아버지였기 때문이다..
황성신문 기자 : 2021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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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만병통치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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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온다. 봄이 오면 나이어린 나까지도 공연히 분주해진다. 아버지의 엄한 명령이 내려오기 때문이다. 봄이면 양지바른 곳에서 햇볕만 쬐..
황성신문 기자 : 2021년 10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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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담뱃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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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담배를 줄담배로 피워댔다. 조금 전 시대까지도 담배를 피우려면 담뱃대가 있어야 했다. 담배지갑이라고 해서 지..
황성신문 기자 : 2021년 10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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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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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 시대만해도 머리에 쓰고 다니는 갓에 의해 신분고하를 구분했다. 물론 내가 어렸을 때까지도 일부 그러한 제도가 남아 있었으니 시대읽..
황성신문 기자 : 2021년 0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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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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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태어나서 불과의 인연은 아주 중요하다. 불이 없으면 음식을 익힐 수가 없으며, 추울 때 시골에서는 난방 할 수도 없다. 세상에는 씨..
황성신문 기자 : 2021년 0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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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전통시장 화재, 예방만이 살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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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둔 지난 주말 영덕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점포 70여 개가 소실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다 추..
황성신문 기자 : 2021년 0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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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불국사의 종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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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해도 어린 날 삶의 궤적은 새삼스럽다. 누구는 경주 불국사를 평생에 한 번 와볼까 말까한 곳에서 어린 시절 두고두고 살아왔던 곳이라..
황성신문 기자 : 2021년 09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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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측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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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동물은 먹었으므로 배설해야만 살아갈 수 있다. 인간은 배설하면 모든 카타르시스(catharsis)가 해결된다. 인간이면 특정한 장소로..
황성신문 기자 : 2021년 0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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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동사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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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洞舍)는 동사무소 건물을 말한다. 우리 동네에 예전부터 동사무소가 있었기 때문에 동사마을이라고 한다. 일제침략기시대에 동네의 일을 보던 ..
황성신문 기자 : 2021년 0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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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전설 같은 시래거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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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랑은 어디에나 있다. 도랑보다 조금 더 큰 것을 우리 동네에서는 거랑이라 한다. 동네에도 거랑이 지나고 있다. 거랑이 커지면 천(川)이 ..
황성신문 기자 : 2021년 08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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