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02 오후 04:30:2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사설
전체기사
뉴스 > 사설
김범일 대구시장께 찬사를 보낸다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1월 28일(화) 13:43
6·4지방선거가 4개월 여 앞으로 다가 왔다. 민선6기 경주시를 이끌어갈 선장이 누가될 것인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비단 경주뿐만 아니라 전국 228개 자치단체 전부가 공통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주는 5명의 경주시장 출마예상자들이 초반 기선잡기에 잰 걸음을 걷고 있다.

선거를 4개월 여 앞둔 시점에서 절대 강자가 없는 경주시장 선거구도는 2강 1중 2약으로 굳어지고 있다.

이번 경주시장 선거는 ‘새로운 리더십’과 ‘지방정치 쇄신’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범일 대구광역시 시장이 지난 17일 ‘6·4지방선거 대구시장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범일 시장은 “변화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높은 열망을 확인했다”며 “개인적으로는 펼쳐놓은 여러 가지 사업들을 마무리하고 싶은 생각도 많지만 변화를 원하는 시민들의 뜻을 따르는 게 순리라고 생각했다”고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정가에서는 김 시장이 불출마 선언을 하게 된 데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20%대의 낮은 지지율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직 시장으로써 ‘현직 프리미엄’을 전혀 누리지 못한 점이 불출마 선언의 배경이라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또 대구에 기반을 둔 국회의원들 사이에서 관료출신 대구시장에 대한 반대여론이 팽배한 것도 불출마를 결심하는데 한몫을 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시민들이 바라는 정치쇄신이 압력으로 작용했을 것이란 추측도 나오고 있다. 경주도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5명의 경주시장 출마예상자들 중 절대 강자가 보이지 않고 있다.

최양식 현 시장이 김범일 대구시장과 마찬가지로 20%대의 낮은 지지율을 보이며 현직이면서 현직 프리미엄을 전혀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50%대에 육박하는 교체지수를 나타내고 있다. 다시 말하면 경주시민의 절반 가까이가 현 시장을 지지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은 경주시민들이 ‘새로운 리더십’과 ‘정치쇄신’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김범일 대구시장의 용기와 결단에 찬사를 보낸다. 목민심서에서 정약용은 “목민관은 물러갈 때를 알아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신평동(薪坪洞)의 원주민은 보문저수지 조성과 보문관광단지 개..
경주 출신 아동문학가 최소혜, 처녀작 ‘초능력 탐정단’펴내..
‘보문천군지구 도시개발사업’ 건폐율·용적율 대폭 완화..
한수원, 2025 ESG경제대상 ʻESG 종합대상ʼ 수상..
보문관광단지 민간투자 자유로워 진다..
주낙영 시장, 공직기강 확립 ‘칼’빼들었다..
경주시 올해 총예산 2조 2천600억 원 편성..
하늘마루 봉안당 스마트 키오스크 설치..
내년 아태관광협회 연차총회 경주·포항 유치..
경주 동해안 불법어업 특별단속 실시..
최신뉴스
경주시가 사회적 지위와 역할이 변한 노인을 지원한다..  
주 시장 SMR 국가산단에 670개 기업 입주제안..  
주낙영, 주한 에밀리아가토 이탈리아 대사 접견..  
경주시, 종소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접수..  
경주지역 최고 비싼 땅은 평당 약 2천623만 원..  
보문단지 전역에 공공 Wi-Fi 등 대폭 확대..  
경주시민이 산불 이재민 돕기에 앞장섰다..  
정부 추경에 APEC 예산 135억 원 확보..  
APEC 앞두고 경주시 물정화 기술 세계 주목..  
외동읍 건초생산 사업장 완공···사료비 절감..  
5월 한 달간 불금예찬 야시장 개장된다..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경주서 개최..  
경주 샤인머스켓 세계 최고 품질 향상..  
경주 수산물과 식수, 방사능 안전하다..  
안강읍 산대리와 육통리 폐기물 해결됐다..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