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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힌 닭.오리고기, 안심하고 드세요"
경북농협 소비촉진 및 안전성 홍보 시식 행사 열어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2월 10일(월) 14:26
조류인플루엔자(AI)의 전국 확산 우려와 함께 소비자들의 소비위축으로 닭·오리 등 가금류 사육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닭과 오리고기 가격 하락 및 매출 부진이 심화되고 있다.

4일 경북농협 및 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 등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전북 고창에서 발병해 충남·경남·경기 등지로 확산되고 있는 AI 사태로 닭과 오리, 계란의 산지가격 하락세가 본격화되고 있다.

오리의 경우 신선육(도체 2㎏) 가격이 지난달 7천∼8천원대를 오르내리다가 최근 1주일사이에는 500∼700원 하락한 7천500원을 기록하며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육계(1㎏) 산지 및 도매가격도 지난달 24일 1천664원, 3천102원에서 이달 3일 현재 1천540원, 3천28원으로 각각 120원, 70원 안팎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계란(특란 10개) 역시 산지 및 도매가격이 같은기간 1천527원, 1천654원에서 1천451원, 1천604원으로 50∼70원 정도 떨어졌다.

대형마트의 가금류 매출 감소는 그 폭이 더 컸다.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3일까지 매출은 오리고기 25%, 닭고기 20%, 계란 10% 안팎의 감소를 나타냈다. 다만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가금류 가격은 물량 부족 등의 요인으로 그나마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농협 등 지역 관련기관·단체들은 우리 축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고, 지역민들의 소비촉진을 위해 시식 행사 등 홍보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경북농협은 이날 닭·오리고기 및 계란 소비촉진 및 안전성 홍보를 위해 구내식당에서 삼계탕 먹기 행사를 가졌다.

↑↑ 경북농협은 닭.오리고기 및 계란 소비촉진 및 안전성 홍보를 위해 구내식당에서 삼계탕 먹기 행사를 가졌다.
ⓒ 황성신문


채원봉 경북농협 본부장은 "AI 바이러스는 섭씨 75도 이상에서 5분간 열처리하면 바이러스가 모두 사멸하기 때문에 익힌 닭고기, 오리고기는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면서 "또한 AI가 발생된 농장의 닭에서는 산란율의 급격한 저하로 계란이 생산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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