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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속고립'어르신 구호... 군사작전 방불
50사단 경주대대, 암곡동 할머니 구철.생필품 전달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2월 17일(월)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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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사단 경주대대가 폭설에 고립된 할머니를 구호해 감동을 주고 있다. 경주대대는 지난 12일 눈 속에 5일 간 고립돼 있던 경주시 암곡동 김홍순(89)할머니 집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  | | ↑↑ 50사단 경주대대는 지난 12일 눈 속에 5일간 고립돼 있던 경주시 암곡동 김홍순(89)할머니 집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 ⓒ 황성신문 | |
김 할머니는 1m가 넘는 폭설로 인해 집 주변이 완전히 고립된 상태였다. 경주대대는 박상규 보덕동 대장의 도움 요청에 장병들을 파견하고 장비가 들어갈 수없는 4km의 산길을 삽 등으로 통로를 확보해 김 할머니 집 주변에 쌓인 눈을 제설했다.
김 할머니는 쌓인 눈으로 인해 꼼짝없이 5일 동안 고립돼 있었으며, 지붕에 쌓인 눈으로 집이 붕괴 될 위험에 처해 있었다.
이날 김 할머니는 경주대대 장병들의 긴급 투입으로 구출됐다. 김선근 경주 대대장은 “우리 경주대대는 경주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대민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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