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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사방사업 경진대회 경북도, '최우수상' 수상
경주 양북면 사방댐 설치사업
산사태 발생 위험지역 3개소
계단식 설치, 토석류 완벽차단
재해방지 효과 등.공로 인정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2월 17일(월)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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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산림청에서 주최하고 사방협회에서 주관하는 전국 사방사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작년 말 전국에서 응모한 40개 기관 50개 사업지중에서 사방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에서 재해방지 효과 및 사방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 한 공이 인정됐다.
경주시 양북면 범곡리 사방댐설치사업은 해마다 하천이 범람해 주위에 있는 논․밭이 훼손되고 집중호우시 산사태발생 가능성이 아주 심한 위험지역으로 공사비 2억4천900만원으로 사방댐설치사업을 시행했다.
산사태 발생 우려가 심한 상단부 200m 구간에 사방댐 3개소를 계단식으로 설치해 토석류 차단에 완벽을 기했으며, 주변 농경지 보호와 원활한 통행을 위해 기슭막이 및 둑쌓기와 이동로를 설치하는 등 주민편의 제공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사방댐의 기능은 종․횡침식으로 토사유출이 진행되고 있는 산간 계류를 대상으로 산사태 등 대규모 토사유출을 일시 억제함으로써 하류 마을과 농경지 피해 방지를 목적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경남 산청 실매마을의 경우 2012년도 태풍'산바'내습시 기설치된 사방댐으로 마을주민 200호 700여명의 인명을 보호한 사례도 있다.
한명구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 “도민 생활권 주변과 고속도로 위쪽의 산사태 취약지역에 예방사방사업을 중점 추진해 산사태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 | ↑↑ 경주 양북 범곡 사방댐 설치 사업 | ⓒ 황성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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