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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전 감동... 다시 부르는 김광석
故김광석 탄생 50주년 콘서트
내달 8일 예술의 전당서 열려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2월 24일(월)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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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광석 탄생 50주년 기념 콘서트(김광석 다시 부르기)가 3월 8일 경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오후 3시와 7시30분에 열린다.
"서른즈음에/거리에서/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사랑했지만/그녀가 처음 울던 날/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변해가네/나의 노래..."
흡사 한 편의 시와도 같은 이 글귀는 김광석의 노래 제목들을 엮은 것이다. 대충 엮어도 하나의 스토리 라인이 가능한 배경에는 김광석의 노래가 우리 삶의 언저리 마다 일어날 수 있는 일상적 일들을 소재로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그의 노래가 감동의 아이콘으로 시간을 초월해 사랑받는 이유는 소재 말고도 또 있다. 이유불문하고 가수 김광석이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가슴 깊숙한 곳에서 끌어올린 진정성 있는 음색이 듣는 이의 가슴을 울리고 있는 것.
이제는 전설이 된 영원한 가객 김광석. 타계 한지 올해로 18년이 지났지만 그를 추모하는 콘텐츠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의미 있는 콘텐츠가 해마다 열리고 있는 '김광석 다시부르기' 콘서트다.
콘서트는 박학기, 한동준, 동물원, 자전거 탄 풍경, 추가열, 최승열 등 후배 가수들이 김광석의 노래를 부르며 그를 추모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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