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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에 안들면 탈락"... 장학사의 횡포
경주교육청 학교스포츠 강사
채용 서류심사서 외압 의혹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2월 24일(월) 11:36
전교조 경주초등지회는 지난 20일 경주교육지원청이 올해 스포츠강사 채용 1차 서류 심사에서 두 명의 강사가 경력, 자격증 점수에서 타 신청자 보다 앞섰는데도 채용에 탈락됐다며 외압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경주초등지회가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들 두 강사가 담당 장학사를 찾아가 탈락 이유를 묻자, 장학사가 학교 평가가 나쁘다는 이유를 들었다는 것.

그러나 학인결과 두 강사 모두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고, 재임용희망 대상이었다고 전교조 측은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또 담당 장학사가 2년간 학교에서 열심히 학생들을 지도한 두 강사를 탈락시키고자 심사에 들어가기 전 다른 4명의 심사위원들을 종용했다는 사실도 확인돼 보복성 탈락이라는 신빙성을 더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초등지회는 이런 사실을 알고 재차 확인하자 그제야 담당 장학사는 “A강사는 학교평가에서 높은 만족도를 받은 것을 무시하고 뜬소문을 듣고 탈락시켰다”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 B강사 역시 배우자가 작년에 자신(장학사)에게 학교 배정 사유를 물어본 것에 앙심을 품고 탈락시켰다고 자백했다는 것이다.

전교조 경주초등지회는 이번 스포츠 강사 채용 시 사적 감정이 개입된 부분에 대한 진상규명과 재채용 탈락에 대한 문제점이 나타나면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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