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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 '리조트 참사' 수사력 집중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2월 24일(월)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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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방경찰청은 현재까지 리조트 관련자 5명, 행사 대행업체 관련자 7명을 상대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에 대한 업무상과실 여부에 대한 수사를 벌였다.
경찰에 따르면 인․허가 서류, 설계도면 등을 바탕으로 체육관 시공과 관련한 업체 관계자 14명을 상대로 설계 및 시공과정에서 건축법을 위반하였는지에 대해 조사했다.
또 언론에서 제기하고 있는 각종 의혹 중 리조트 측이 경주시의 제설요청을 묵살하였다는 것과 체육관 측이 보강공사를 위해 견적서를 제출받았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집중 수사했다.
경찰은 또 두 차례에 걸친 현장 감식에 이어 다음 주중에 추가로 감식을 실시해 정확한 붕괴 원인을 밝히기 위한 수사를 계속할 계획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10분까지 4시간여에 걸쳐 합동감식반으로 하여금 붕괴현장에 대한 집중 감식을 벌여 붕괴 원인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합동감식반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강구조학회 등 29명으로 구성됐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로 제기되는 각종 의혹에 대해서도 명확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과 검찰은 수사회의를 통해 철저한 진상 규명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긴밀한 협력 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  | | ↑↑ 최양식 경주시장이 마우나오션 사고대책본부를 진행하고 있다. | ⓒ 황성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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