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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땅값 크게 올라 '51% 상승'
경북 표준지 공시지가 평균 6.62% 상승
울릉군 26.30% 상승 전국 1위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2월 24일(월)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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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의 산정기준이 될 공시지가가 지난 21일 결정․공시됐다.
이번에 결정되는 표준지 공시지가는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와 개별공시지가 산정 등을 위한 기준가격으로 활용된다.
도내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은 지난해 표준지 6만7천138필지 보다 27필지 증가한 6만7천165필지다.
변동률은 도내 평균 6.62%로 작년(3.86%)보다 2.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도내 표준지 변동률은 전국 3.64%보다 2.98% 높게 상승했으며, 전국 변동률 상위 5개 지역에 울릉군(1위)과 예천군(4위)이 포함 됐다.
울릉군은 해양관광단지 조성, 해양연구센터건립, 일주도로 개설사업 등으로 작년(16.64%) 보다 9.66% 증가한 26.30%로 전국 변동률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예천군이 도청이전 신도시 조성사업, 국립백두대간 테라피단지 조성사업 등으로 17.84% 상승해 전국 4위, 청도군은 팔조령터널 개통 등으로 14.89% 올라 전국 5개 지역에 포함됐다.
도내 일반 토지 중 최고 표준지는 지난해와 동일한 포항시 북구 죽도시장길(죽도동, 개풍약국) 597-12번지로 ㎡당 1천210만원(대, 상업용)으로 지난해보다 10만원 상승했다.
최저 표준지는 김천시 대항면 대성리 소재 임야(자연림)로 지난해 ㎡당 135원보다 5원 오른 140원이다.
독도의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체 101필지 중 표준지가 3필지로 접안시설이 있는 독도리 27번지는㎡당 68만원(전년대비 51.11% 상승), 주거시설이 있는 독도리 30-2번지가 48만원(전년대비 45.45%), 자연림인 독도리 20번지는 1천500원(전년대비 57.90% 상승)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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