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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다케시마의 날’ 즉각 철회
김관용 도지사, '역사왜곡' 규탄성명서 발표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2월 25일(화)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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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황성신문 |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난 21일 도지사 명의로 ‘다케시마의 날 조례’ 즉각 폐기를 촉구하는 규탄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성명은 22일 시마네현이 주최하는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에 일본 정부가 지난해에 이어 차관급 정무관을 파견키로 결정한데 대한 것이다.
김 지사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지난 1월 28일 일본 중․고교 교과서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왜곡된 역사인식을 반영해 후대에까지 잘못된 역사를 가르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베총리는 독도 영유권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에 단속 제소하겠다”고 한다며 “도발적 언행을 일삼고 있는데 대해 독도를 직접 관할하는 도지사로서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처럼 과거사에 대한 진정한 반성 없이 제국주의의 망령에 사로잡혀 오로지 이웃나라의 영토 침탈에만 혈안이 돼 있는 이 같은 작태는 일본 스스로 국제사회의 고립을 자초하며, 몰락의 길로 가고자 하는 것임을 직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마네현은 ‘독도’에 대해 지난 2005년 일본의 영토라고 우기며 2월 22일을 소위 ‘다케시마의 날’로 조례로 정하고,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일본정부는 지난해부터 정무관 관리를 참석시키는 등 독도 문제를 국제사회에 분쟁화 시키는데 혈안이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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