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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불교는 세계 불교의 중심"
대한선불교조계종 종정 용담 스님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3월 03일(월) 15:49
ⓒ 황성신문

불교는 스스로 깨닫는 종교이자 내 이웃을 깨달음의 세계로 이끌어 주는 종교. 이 땅의 불국토 구현을 위해 정진해오며 한국 불교의 정통법맥을 이어온 대한선불교 조계종은 한국불교를 유신하며 불교의 발전을 이끌어 왔다.

특히 종정 용담스님은 세계불교승왕단에 위촉되며 중생들을 바른길로 이끌어 오는데 앞장서 종교계는 물론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54년 동안 불교에 몸담아 오며 독립운동가 이자, 초대 종정인 조용명 스님에 이어 2대 종정으로 그 역할을 다해온 용담 스님은 이 사회에 모든 이들에게 바른 정신과 깨달음을 설파하는데 주력해 왔다.

"지금 사회는 인격 상실과 아집 그리고 배타적 정신이 만연해 있습니다. 자신밖에 모르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부족한 이기적 사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스스로를 돌아보며 자신이 누구인지를 찾아보며 바른 인성을 통한 본래의 성품으로 돌아가야만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종교의 화합과 더불어 사회 통합이 과제라고 강조하는 스님은 "교회에서 목탁소리가, 사찰에서 찬송가가 흐르는 이념과 화합의 장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든 것은 하나로 시작해 하나로 끝납니다. 선과 악이 둘이 아닌 선속에 악이 있고 악속에 선이 있는 이치이지요." 침체기에 직면해 있는 한국불교의 현실 속에 용담스님은 "세계불교법왕청 2대 법왕으로 추대된 의륜스님을 중심으로 불제자들이 일심으로 하나로 뭉쳐야만 한다"고 말한다.

"저 역시 한국불교가 세계불교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그 기틀을 마련하는데 힘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을 통해 중생제도에 열정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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