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이 올해도 전국 지역아동센터의 환경개선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앞장 선다는 방침이다.
한수원은 지난 6일 오후 2시 삼성동 서울사무소에서 ‘행복더함 희망나래 3차년도 협약식’을 가졌다. |  | | ↑↑ 한수원은 지난 6일 오후 2시 삼성동 서울사무소에서 '행복더함 희망나래 3차년도 협약식'을 가졌다. | ⓒ 황성신문 | |
이번 협약은 임직원과 회사가 매칭그랜트 형식으로 모금한 ‘민들레 홀씨기금’ 30억 원을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의 안전한 귀가와 환경개선을 위해 써달라며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흥봉)에 전달했다.
‘행복더함 희망나래 사업’은 지역아동센터의 인프라 구축을 통해 저소득층 아동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습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이동용 차량, 맞춤형 도서관 등을 지원하는 한수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해 승합차 60대와 희망나래 도서관 40개를 지원하게 된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이 사업은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기회의 격차해소를 위한 계층이동의 사다리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한수원은 어린이 행복 더함을 통해 수많은 희망의 날개가 펼쳐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수원은 2012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희망나래 도서관 설치, 통학용 승합차 제공, 시설개선 등 98개 지역아동센터에 20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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