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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언니.오빠들 덕에 학교생활이 기대되요"
연안초 신입생 9명 입학식 가져
총동창회 장학금 300만원 전달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3월 10일(월)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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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연안초등학교(교장 이성숙)는 지난 3일 신입생과 재학생 그리고 교사가 함께 교감하는 입학식을 가졌다.
|  | | | ↑↑ 경주 연안초등학교는 지난 3일 신입생 9명의 입학식을 가졌다. | | ⓒ 황성신문 | |
입학식은 선배 언니 오빠들의 손을 잡고 입장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그리고 교사와 선배들이 새롭게 입학한 신입생들을 다정하게 안아주며, 정성껏 준비한 사탕목걸이를 선물했다.
농촌의 소규모 학교인 연안초는 9명의 입학생 전원에게 입학을 축하하는 선물을 증정하는 것은 물론 이 학교 총동창회로부터 발전기금 300만원의 입학생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이날 김환열 총동창회장은 “입학을 축하하며 연안초등학교 후배들에게 선배들의 사랑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아연 학생은 “학교에서 선물을 주어서 정말 기쁘고 학교에 내일 또 오고 싶다”고 말했다.
또 입학식을 마친 후 교장실에서 1학년 학부모 전원을 대상으로 2014학년도 학교 교육과정을 안내하고, 자녀들의 학교 적응 프로그램과 교육시책을 설명하는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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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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