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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량한복 입으니 몸가짐도 단정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 새학기 교복 변경
학생 자긍심 고취.바른 인성 함양 기대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3월 10일(월)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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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가 시작된 경주시 내남면에 위치한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교장 김지은)는 올해부터 새로운 변화가 시작됐다.
입학생들의 교복을 생활 한복으로 변경해 신입생들이 한복 교복을 입고 등교를 시작한 것이다.
|  | | ↑↑ 경주시 내남면에 위치한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는 올해부터 입학생들의 교복을 생활 한복으로 변경했다. | ⓒ 황성신문 | |
학교 측은 “한복 교복으로의 변경은 몇 년 전부터 준비했다”며 “평소 단정한 의복을 통해서 몸가짐을 바르게 하고 바른 몸가짐 속에서 건전한 인격을 형성하게 된다는 학교장의 교육적 신념을 반영해 교복을 변경하게 됐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교복의 디자인은 자칫 한복에 대한 거리감을 느낄 수 있는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교내 한복 교복 디자인 공모전과 학생회의 등을 통해서 학교만의 특성과 상징을 담아내고자 노력했다는 것이다.
학교는 한복교복을 입는 학생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효과와 바른 인성 함양의 효과도 자아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지은 교장은 “우리 학교는 천년고도 경주에 위치하고 있어 신라의 얼과 기상을 되새기고 전통으로부터 새로운 미래로의 도약을 꿈꾸며 이번 교복의 변경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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