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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I 닭 55만8천마리 매몰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3월 10일(월)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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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조류 인플루엔자(AI) 긴급방역을 위해 10일 오전 현재 매몰 대상 닭 55만8천마리 가운데 27%인 15만421마리를 살처분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까지 시 공무원 670명, 도청 80명, 공수의 30명, 경찰 81명, 군인 200명 등 연인원 1천197명이 지원됐다.
장비는 덤프트럭 34대, 굴삭기 12대, 불도저 1대 등 모두 48대를 동원했다.
시는 나머지 40만7천579마리도 계속 살처분 한 뒤 매몰작업을 벌이고 있다.
AI가 확인된 경주의 농장은 지난 4일 평택에서 5천200마리의 닭을 입식했다.
그러나 해당 농가는 입식 계획을 사전에 경주시에 신고하지 않았다.
경주시는 입식 3일째인 6일에야 분양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예방차원에서 입식한 닭을 지난 6일 모두 매몰하고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8일 AI 판명을 받았다.
AI가 확인된 천북면 희망농원에는 27가구가 49만8천여마리의 닭을 집단적으로 키우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 농원 주변 500m 안 닭·오리도 매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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