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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숨은 세원 발굴.제정확충에 역량 집중
안동영농조합 감면분 추징 등
지난해 185억 찾는 성과 올려
최남억 기자 / 입력 : 2014년 03월 11일(화)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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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북도가 '숨은 세원 발굴을 위한 사례발표 대회'를 열고,도와 시군에 세무조사공무원들로 구성된 상설세원 발굴팀을 상시 운영 하는 등 숨은 세원 발굴에 발 벗고 나섰다. | ⓒ 황성신문 | |
최근 지방자치단체의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한 자주재원 확보와 공정과세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가 숨은 세원 발굴에 발 벗고 나섰다.
도는 올 들어 처음으로 지난 6일 ‘숨은 세원 발굴을 위한 사례발표 대회’를 열고, 도와 시군의 세무조사공무원들로 구성된 상설세원 발굴팀을 상시 운영키로 했다.
이날 영예의 최우수 사례는 안동시가 발표한 영농조합법인에 대한 감면분 추징 사례가 선정됐다.
우수사례는 경주시의 에너지공급시설 관련 재산세 과세누락분 조사 사례와 청도군의 골프장 시설물 전수 조사 사례가 각각 뽑혔다.
경북도는 이러한 세원 발굴 활동에 힘입어 지난해 숨은 세원 185억원을 찾아내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2011년 56억원, 2012년 71억원보다 각각 129억원(230.4%), 114억원(160.6%) 늘어난 것으로 어려운 지방재정은 물론 공정과세 실현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우병윤 경북도 안전행정국장은 “이번 세원 발굴대회는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서로 공유함으로써 조사공무원의 역량을 크게 높이게 될 것”이라면서 “도에서는 앞으로도 숨은 세원 발굴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 자주재원 확보와 함께 조세 정의 실현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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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억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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