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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지질명소 25곳 '세계지질공원' 등재 가속화
경주농기센터에서 주민설명회
기초학술조사용역 중간보고회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3월 11일(화)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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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지난 7일 경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관계 공무원, 전문가, 지역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안의 우수한 지질자원과 생태자원을 국가 및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하기 위한 주민설명회 및 기초학술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세계지질공원이란 유네스코에서 후원하고 세계지질공원망(GGN)에서 인증하는 특별한 지구과학적 중요성을 지닌 지질유산을 보유한 지역으로 최근까지 세계적으로 30개국 100여개소가 등재돼 있으며 우리나라는 제주도가 유일하다.
경북도는 천혜의 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동해안지역을 국가지질공원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위해 동해안 세계지질공원 등재 타당성 용역을 지난해 5월 완료 했다.
동해안 세계지질공원 등재 타당성용역 결과 동해안지역 모두 65곳의 지질명소 가운데 25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실시중인 기초학술조사 용역은 그 후속 연구로서 이날 중간용역 보고회를 통해 지질명소(25곳)에 대한 학술적 가치 규명과 지질공원 등재를 위한 대응전략 등의 구체적인 추진을 논의했다.
경북대 장윤득 교수의 용역보고에 이어 정교철 안동대 지구환경학과 교수 등 관련 전문가와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토론과 의견을 나눴다
동해안 4개 시⋅군 지질명소 주변 지역주민 대표로 참석한 이장, 새마을지도자 30여명은 보고회를 통해 동해안 지질공원을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고 밝히고 앞으로 추가 설명회를 가져줄 것을 주문했다
지질공원은 울릉도⋅독도가 제주도와 함께 작년 12월 전국최초 국가지질공원으로 최종 인증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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