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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기파랑가’ 관람 포인트
신라 천년의 찬란한 문화
무대 위에 화려하게 부활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3월 17일(월)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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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찬기파랑가 제작발표회 하이라이트 공연장면 | ⓒ 황성신문 | |
이 공연은 뮤지컬 ‘바람의 나라’, ‘피맛골연가’ 등 한국 창작뮤지컬계의 대표 연출가로 꼽히는 유희성 씨가 연출을 맡았다.
뮤지컬 ‘화성에서 꿈꾸다’의 강상구 작곡가, 뮤지컬 ‘레베카’, ‘황태자 루돌프’의 구윤영 조명디자이너, 뮤지컬 ‘싱글즈’, ‘궁’의 박성민 무대디자이너 등 최정예 예술가들이 참여해 제작 초기부터 공연계 안팎의 관심을 끌었다.
가무극 ‘찬기파랑가’는 경주라는 지역적 특성과 역사를 토대로 신라 천년의 찬란한 문화를 한 눈에 보여준다. 이승과 저승의 경계를 넘은 ‘기파’와 ‘보국’의 사랑이 동궁과 월지, 불국사, 황룡사 9층탑 등 신라의 오랜 유적을 배경으로 아름답게 되살아난다.
공연을 보면서 관람객들은 낮 시간동안 보았던 경주의 유적, 유물, 역사적 인물의 이야기를 한 편의 공연으로 만나보는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 신라의 다섯 가지 전통 연희인 신라오기(新羅五伎)와 대보름 탑돌이, 산화공덕(散花功德) 등 그 당시의 놀이와 풍속을 현대적인 의미와 몸짓으로 구현한 것도 큰 볼거리다.
화랑의 정신을 오롯이 품고 있는 신라향가와 그 문화유산을 화려한 무대 위에 부활시킨 경주브랜드공연 ‘찬기파랑가’는 국내를 넘어 세계에 우리문화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보여줄 것이란 기대를 벌써부터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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