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8-14 오후 03:39:5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사회
전체기사
사회일반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신라문화원 문화재 돌봄 사업단 폭설의 상처, 치료 나섰다
단원 30여명 배치, 긴급정비
경주지역 20여곳 소나무 피해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3월 17일(월) 16:53
문화재청과 경북도가 후원하는 신라문화원 문화재 돌봄 사업단(단장 진병길)이 지난달 기록적인 폭설로 피해를 입은 경주, 포항, 영덕 등에 산재한 문화재 피해지역을 모니터링하고 사업단원 30여명을 배치, 긴급정비에 들어갔다.

문화재돌봄사업단 모니터링 결과 경주 종오정, 나정, 서출지, 탈해왕릉, 원원사지, 숭덕전, 남산입곡석불두 등 경주지역 20여 곳의 소나무 수십여 그루가 피해를 입었다.

또 10여 곳의 기와 탈락과 와구토 훼손(서악서원, 도봉서당, 운곡서원, 윤경렬 옛집 등), 그리고 포항 영덕지역 10여 곳(북송리북천수 소나무, 장기읍성 성벽부분훼손 등)이 폭설에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피해가 심각한 경주 운곡서원, 서악서원, 종오정의 기와 및 와구토 수십여 개를 보수하고 주변경관 정비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업단은 또 포항지역의 천연기념물인 북송리북천수 7만여 평의 소나무 군락지는 피해범위가 넓어 추후 포항시와 협의한 후 추가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병길 문화재 돌봄 사업단장은 “이번 눈으로 훼손된 문화재들을 문화재 돌봄 사업단이 신속히 투입되어 정비를 실시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 했으며 사후 보수비를 줄일 수 있어 예산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더 많은 피해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더 많은 문화재를 확대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라문화원 문화재 돌봄 사업단은 2013년 경북도내에서 문화재 돌봄 사업 주관단체로 선정돼 경북 동남부 10개 지역의 국가지정문화재는 물론 비지정문화재 포함 137개소 문화재를 중심으로 활동했다.

올해부터는 시, 도 지정 문화재까지 확대, 경북 동남부 13개 지역(경주, 포항, 영덕, 영천, 경산, 청도, 군위, 칠곡, 구미, 성주, 고령, 김천)의 총347개 문화재를 40여명의 상시인력이 관리한다.
↑↑ 신라문화원 문화재 돌봄 사업단이 지난달 기록적인 폭설로 피해를 입은 경주, 포항, 영덕 등에 산재한 문화재 피해지역을 모니터링하고 사업단원 30여명을 배치, 긴급정비에 들어갔다
ⓒ 황성신문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주 배경 김다현의 ‘천년 사랑’ 국내·외 공개..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2030년까지 개최..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팡파르..
한수원, 2025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추진 업무협약 체..
경주시-중국 둔황시 우호 협력 공식화 했다..
데이빗 로든, 경북도 투자유치 홍보대사 경주방문..
김민석 국무총리, "APEC 성공 개최에 만전 기해달라"..
문화관광·과학도시 경주, 교육특구 도시로 재탄생..
경주소방서, APEC 대비 사다리차 반복 훈련..
경주시, 양성평등기금 오는 2030년까지 연장 추진..
최신뉴스
소비쿠폰 사용 경주경제에 뚜렷한 효과 입증..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경주 방문···지지호소..  
조현 외교부 장관 경주서 APEC 현장점검..  
경주시장 기고문-천년의 수도 경주, APEC 2025로 ..  
황오동과 중부동 통합 위한 합동 상견례..  
세계유산축전 경주시 홍보지원단 출범..  
경주시청 태권도팀, 전국대회서 금1 동1..  
하이코, ‘로컬브랜드페어 2025’산자부 선정..  
주낙영 시장, 국소본부장 회의 주재..  
경주시, APEC 대비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경주시문인협회, 제37회 신라문학대상 공모..  
한 여름밤 경주를 화려한 아티스트 들이 물들인다..  
경주시, 황금카니발 명칭·콘텐츠 무단 사용 아니다..  
경주 인왕동 네거리에 문화공원 조성한다..  
광복 80주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