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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문화원 문화재 돌봄 사업단 폭설의 상처, 치료 나섰다
단원 30여명 배치, 긴급정비
경주지역 20여곳 소나무 피해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3월 17일(월) 16:53
문화재청과 경북도가 후원하는 신라문화원 문화재 돌봄 사업단(단장 진병길)이 지난달 기록적인 폭설로 피해를 입은 경주, 포항, 영덕 등에 산재한 문화재 피해지역을 모니터링하고 사업단원 30여명을 배치, 긴급정비에 들어갔다.

문화재돌봄사업단 모니터링 결과 경주 종오정, 나정, 서출지, 탈해왕릉, 원원사지, 숭덕전, 남산입곡석불두 등 경주지역 20여 곳의 소나무 수십여 그루가 피해를 입었다.

또 10여 곳의 기와 탈락과 와구토 훼손(서악서원, 도봉서당, 운곡서원, 윤경렬 옛집 등), 그리고 포항 영덕지역 10여 곳(북송리북천수 소나무, 장기읍성 성벽부분훼손 등)이 폭설에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피해가 심각한 경주 운곡서원, 서악서원, 종오정의 기와 및 와구토 수십여 개를 보수하고 주변경관 정비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업단은 또 포항지역의 천연기념물인 북송리북천수 7만여 평의 소나무 군락지는 피해범위가 넓어 추후 포항시와 협의한 후 추가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병길 문화재 돌봄 사업단장은 “이번 눈으로 훼손된 문화재들을 문화재 돌봄 사업단이 신속히 투입되어 정비를 실시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 했으며 사후 보수비를 줄일 수 있어 예산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더 많은 피해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더 많은 문화재를 확대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라문화원 문화재 돌봄 사업단은 2013년 경북도내에서 문화재 돌봄 사업 주관단체로 선정돼 경북 동남부 10개 지역의 국가지정문화재는 물론 비지정문화재 포함 137개소 문화재를 중심으로 활동했다.

올해부터는 시, 도 지정 문화재까지 확대, 경북 동남부 13개 지역(경주, 포항, 영덕, 영천, 경산, 청도, 군위, 칠곡, 구미, 성주, 고령, 김천)의 총347개 문화재를 40여명의 상시인력이 관리한다.
↑↑ 신라문화원 문화재 돌봄 사업단이 지난달 기록적인 폭설로 피해를 입은 경주, 포항, 영덕 등에 산재한 문화재 피해지역을 모니터링하고 사업단원 30여명을 배치, 긴급정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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