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8-14 오후 03:39:5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경북도정
전체기사
뉴스 > 경북도정
경북, 인문·관광소재 동학 재조명사업 추진
국가지정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중점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3월 17일(월) 17:08
경북도는 동학농민혁명 120주년을 맞아 ‘인문·관광소재 동학 재조명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 사상의 글로벌 브랜드화 및 인류 공동의 유산화를 위해 상주 동학교당의 국가지정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상주 동학교당의 동학대전, 동학경전 발간물과 목판 등 289종, 1천425점의 유물은 근대 한국 종교문화, 국문학, 민속학 등 연구에 귀중한 자료다.

근대 인쇄술 및 인쇄문화를 이해하고 연구하는 데 있어 매우 귀중한 자료로 평가 받아 지난해 말 안전행정부 국가 기록원이 국가지정 기록물 제9호로 지정·고시했다.

세계인이 공감하는 시대정신이자, 인류 보편적 가치인 인간 존엄 사상과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구현’하고자 했던 농민들의 열망이 담긴 동학사상의 기록 유물은 세계적 가치가 있다.

이러한 유산을 인류공동의 유산으로 보존해 활용하고 진흥시키는 것은 지역을 넘어 국가적으로도 큰 의의가 있다.

이와 더불어 도는 동학 120주년 기념사업으로 동학마을 축제, 전국단위 동학 전문가 초청 학술 세미나를 개최하고, 기존에 추진 중인 동학발상지 성역화 사업과 동학 태동지 ‘동학예술제’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동학마을 축제 개최로 추모와 체험,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동학의 사회적 인식 및 흥미 제고를 위해 동학 전통 복식의 재현, 동학교도 체험, 음식과 건강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인문·관광소재로서 동학 체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는 또 한국 근대사에서 경북 동학정신의 위상을 확인하기 위한 전국단위 동학 전문가 초청 학술 세미나를 열어 여러 지역에서 지지를 얻었던 동학의 소통 정신을 공유하고, 계승,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주 배경 김다현의 ‘천년 사랑’ 국내·외 공개..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2030년까지 개최..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팡파르..
한수원, 2025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추진 업무협약 체..
경주시-중국 둔황시 우호 협력 공식화 했다..
데이빗 로든, 경북도 투자유치 홍보대사 경주방문..
김민석 국무총리, "APEC 성공 개최에 만전 기해달라"..
문화관광·과학도시 경주, 교육특구 도시로 재탄생..
경주시, 양성평등기금 오는 2030년까지 연장 추진..
주낙영 시장, APEC 성공 위해 공사 현장 직접 챙겨..
최신뉴스
소비쿠폰 사용 경주경제에 뚜렷한 효과 입증..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경주 방문···지지호소..  
조현 외교부 장관 경주서 APEC 현장점검..  
경주시장 기고문-천년의 수도 경주, APEC 2025로 ..  
황오동과 중부동 통합 위한 합동 상견례..  
세계유산축전 경주시 홍보지원단 출범..  
경주시청 태권도팀, 전국대회서 금1 동1..  
하이코, ‘로컬브랜드페어 2025’산자부 선정..  
주낙영 시장, 국소본부장 회의 주재..  
경주시, APEC 대비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경주시문인협회, 제37회 신라문학대상 공모..  
한 여름밤 경주를 화려한 아티스트 들이 물들인다..  
경주시, 황금카니발 명칭·콘텐츠 무단 사용 아니다..  
경주 인왕동 네거리에 문화공원 조성한다..  
광복 80주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