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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인 경주 경제정책 만들겠다"
박병훈 경주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권위적 행정구조 과감히 타개
시민들 삶의 질 향상에 최선
최남억 기자 / 입력 : 2014년 03월 17일(월) 17:29
↑↑ 박병훈 경주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8일 경주시 성건동에서 박 예비후보의 지지자와 일반시민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 황성신문

박병훈 경주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8일 경주시 성건동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오는 6·4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그동안 경주의 발전을 저해한 불통의 시대를 완전히 끝내겠다”고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개소 인사말을 통해 “경주가 침체를 거듭한 것은 전직 시장들이 시민들의 마음을 꿰뚫어보지 못했던 것에도 원인을 찾을 수 있고 눈앞에 닥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급급한 나머지 큰 그림을 그리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주의 재정자립도는 25%로 전북 완주군 보다 낮고 전국 평균 51%의 반 토막도 되지 않으며 1인당 총생산액은 불과 2만5천 달러로 울산의 6만 달러에 비해 턱없이 낮다”며 “이것이 바로 경주의 현주소”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같은 현실을 타파하기 위해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데 최우선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관광산업 활성화, 고부가가치 첨단산업 유치, 원전 관련 기업과 시민의 상생,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등을 위한 지원과 제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권위적이고 닫혀있던 행정 구조를 과감하게 타개해 모든 공직자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복무하도록 하겠다”며 “천혜의 자연경관을 끼고 있는 경주의 농어촌에 새로운 생산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쳐 이상적인 농어촌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개소식에 참석한 송필각 경북도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박병훈 예비후보는 도의회 운영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예리하고 칼날 같은 판단력으로 단 한 번도 실수를 한 적이 없는 훌륭한 의원이었다”며 “도의회의 어머니 역할을 하던 박 후보가 경주시장 후보로 출마하면서 의원직을 사퇴하자 의회 운영이 제대로 되겠는가 라는 우려 섞인 말이 나온다”고 평가했다.

불국사 주지 성타 스님은 “평소 누구보다 성실한 사람이어서 항상 신뢰감이 가며 말과 실천이 같고 지역의 발전에 대한 열정이 누구보다 강한 사람이 박 후보”라며 “젊음을 바탕으로 한 역동성, 현실을 꿰뚫어보는 통찰력, 미래를 바라보는 안목을 두루 갖춘 지도자로 앞으로는 경주시장뿐만 아니라 중앙무대에서도 훌륭한 지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 날 개소식에는 박 예비후보의 지지자와 일반시민 2천여 명이 참가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최남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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