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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4일 치러지는 경주시장 선거는 2강 3약 구도로 굳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양식 현 시장이 박병훈 전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을 3.4%p의 근소한 차로 앞서며 초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성신문이 지난 1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경주시장 후보지지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양식 시장이 26.6%, 박병훈 전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 23.2%, 이진구 전 경주시의회 의장 7.9%, 최학철 전 경북도의회 의원이 7.3%, 황진홍 전 경주시부시장 11.7%, 잘 모르겠다가 23.3%로 집계됐다.
또 최 시장의 시정평가에서는 잘하고 있다가 52.3%, 잘못하고 있다 47.7%로 나타났다. 최 시장의 재출마 지지도는 지지 하겠다 44.7%, 지지하지 않겠다 55.3%로 나타나 경주시민 과반 이상이 최 시장을 지지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황성신문이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0여일 앞두고 경주시민들의 시장선거에 대한 여론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했다.
조사 내용은 최양식 경주시장의 시정평가와 재출마 지지도, 후보지지도, 다자대결 순으로 진행했다.
조사대상은 경주시 거주 19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했고, 유효 표본 수는 1천6명이다. 응답률은 9.67%이며 표본추출방법은 층화무작위 표본추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08%p다.
가중치 보정은 2013년 성별 연령별 국가 인구 통계에 따른 가중치를 적용 했으며 조사방법은 무작위 임의걸기(RDD)유선전화 자동응답 전화조사로 실시됐다.
자료처리 및 분석은 무작위 임의걸기 방법을 통해 조사대상 DB를 추출 했으며, 조사 진행은 IVR(ARS)자동응답 전화조사 방법으로 진행했다.
또 결번 및 끝까지 응답하지 않은 접촉표본에 대해서는 최종 통계처리에서 제외 했으며 의견표명 유보 표본에 대해서는 유효 표본으로 포함해 통계처리 했다.
전체 문항에 대해 끝까지 응답한 유효 표본을 대상으로 성별, 연령별 국가인구 통계 기준으로 처리했다.
성별은 남성 49.5%, 여성 50.5%, 연령별 조사는 20대 15.3%, 30대 15.7%, 40대 20.5%, 50대 20.5%, 60대 이상 28%로 조사됐고 전화 구분별은 KT등재 29.2%, 비 등재 70.8%다.
후보자 순서는 조사의 편의상 가나다라 순으로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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