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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대처로 소중한 생명 구한 경주경찰 '화제'
안강파출소 2팀, 긴급수잭
야산서 자살기도자 구조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3월 24일(월)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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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는 지난 16일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 레전드골프장 뒤편 야산에서 밧줄로 목을 매고 자살을 하려던 한 생명을 구조해 화제가 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딸과 아버지를 부탁 한다’는 자살을 암시하는 전화를 받은 김모씨(자살하려던 김씨의 동생)가 112에 신고를 했다.
안강파출소 2팀은 신고 내용이 불명확 했으나, 동네 이장과 친구, 주변 주민들을 상대로 자살기도자의 주거지를 파악했다.
이어 위치를 찾기 위해 상황 파악을 하던 중 할아버지의 산소에 갔을 것으로 추정하고 순찰차 1호는 주거지와 산소 주변을 수색했다.
또 순찰차 2호는 자살기도자의 아버지와 함께 산소로 향했다.
경찰은 급박한 상황이 예상돼 신속한 현장 접근을 위해 인근 골프장의 협조를 얻어 골프카트기를 타고 골프장을 가로 질러 걸어서 40여분 거리를 단 6분 만에 산소에 도착했다.
할아버지 산소에서 자살을 시도한 김씨를 발견 불안한 심리상태를 진정 시킨 후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했다.
|  | | ↑↑ 사진 좌로부터 허재현 경사, 이재호 경위, 이종욱 경위, 이진수 경위, 설명환 경위 | ⓒ 황성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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