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윤리법 규정에 따라 관할 재산공개대상자인 경북개발공사 사장,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도내 23개 시군의원 278명 등 전체 280명에 대해 ‘2014년도 정기재산 변동신고 내역’을 지난 28일 공개했다.
공개대상 공직자들의 재산 신고액 및 재산 증감 내용을 살펴보면, 전체 280명 중 재산 증가자는 169명(60%)으로 증가액 평균은 7천311만9천원이며, 재산 감소자는 111명(40%)에 감소액 평균은 6천700만3천원으로 나타났다.
공개대상자(280명)의 재산신고 평균금액은 6억2천522만2천원으로 전년 대비 1천92만6천원이 증가됐으며 최고 신고자는 기숙란 경산시의원으로 84억6천571만2천원, 최저 신고자는 황경환 구미시의원으로 –5억5천595만6천원이다.
또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는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행정․정무 부지사, 도립대학총장,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청장, 도의원 63명 등 전체 68명에 대한 2014년도 정기재산 변동신고 사항도 이날 공개했다.
재산신고 주요 내용으로 김관용 도지사는 전년 대비 7천767만7천원이 증가한 1,2억4천68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최고 신고자는 최병록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청장으로 49억9천209만원, 최저 신고자는 장영석 도의원으로 –3억7천887만4천원으로 신고했다.
이인선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45명은 재산이 증가 됐으며, 최다 증가자인 이용진 도의원은 1억3천370만2천원으로 4억5천810만원이 증가됐다.
한혜련 도의원을 포함한 23명은 재산이 감소됐는데, 최다 감소자인 장영석 도의원은 -3억7천887만4천원으로 8억5천194만7천원이 줄었다.
공개자들의 재산분포를 보면 1억원 이상~5억원 미만이 131명(38%)으로 가장 많았고, 5억원 이상~10억원 미만이 83명(23%), 1억미만 48명(14%), 10억원 이상~20억원 미만 39명(11%), 부채가 더 많은 23명(7%), 20억원 이상~50억원 미만 21명(6%) 등의 순이었다. 재산이 50억원을 넘는 공직자는 3명(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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