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05-22 오후 04:04:4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사회
전체기사
사회일반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市, 원석학원 연수원 건축 불허는 재량권 일탈 남용"
市 "해안경관 해치고 교통지장"
대법 "구체적 근거 없어 부당"
상고 기각... 행정력낭비 지적도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4월 07일(월) 17:15
경주시가 2년 동안 대법원까지 이어진 소송에서 패소해 행정력 낭비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경주대학교, 서라벌대학, 신라고등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학교법인 원석학원을 연수원 건립을 둘러싸고 경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지난달 14일자 판결에서 “상고인(경주시)의 주장은 이유 없음이 명백하므로 상고를 기각한다”고 판시했다.

원석학원은 2012년 4월 법인 소유 땅인 경주시 감포읍 전촌리 2천76㎡에 3층 규모 연수원(길이 83.7m, 높이 12.8m)을 신축할 계획으로 경주시에 허가를 요청했으나 시가 이를 불허했다.

연수원을 지으면 해안 경관을 해치고 교통에 지장을 준다는 이유에서였다.

이에 원석학원은 경주시를 상대로 대구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대구지법은 지난해 4월 판결에서 “경주시가 주장하는 공익보다는 학교법인이 입게 될 불이익이 훨씬 크므로 재량권을 일탈 남용한 위법이 있다”며 “경주시의 건축 불허가 처분을 취소한다”고 판시했다.

법인측이 건축물 규모를 당초보다 줄였고(길이 59.4m, 높이 10.8m), 위치도 이동시켜 소나무 숲 훼손을 최소화 했으며, 상업시설이 아니어서 교통에도 별다른 지장을 주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경주시는 대구고등법원에 항소했으나 1심과 같은 판결이 나왔다. 경주시가 구체적인 근거 없이 막연하고 추상적인 이유로 건축을 허가하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이다.

원석학원과 경주대 관계자는 “연수원이 오히려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다는 법원 판단으로 볼 때 경주시의 행정행위는 처음부터 감정적이고 부당했다”고 말했다.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손태진·린, 경주서 여름밤 감성 콘서트 연다..
경주지역 지방선거 후보등록 마감… 6·3 선거전 본궤도..
경주교도소, 가정의 달 수용자 사회복귀 지원 활동 펼쳐..
주낙영, 국민의힘 경주시장 공천장 수령..
경주시, 전기차 보조금 43억 투입 300대 추가 지원..
경주시장·도의원·시의원 본선 대진표 확정…6·3 지방선거 표..
경주시, 청년 주택구입 대출이자 300만 원 지원..
경주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개관..
중·저준위 방폐물 2단계 표층처분시설 준공..
경주시립도서관, 시민 위한 인문학 강좌 운영..
최신뉴스
6·3 지방선거 개막…국힘·민주, 출정식 갖고 표심 경쟁..  
경주 기림사 응진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 지정..  
최혁준 부시장, 확대간부회의 통해 정치적 중립 당부..  
지방선거 대진표 확정…경주시장 박근영-주낙영 ‘맞대결’..  
경북 1분기 관광객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  
경주시,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운영…체납 징수 강화..  
‘경주산업단지’ 정보 전용 홈페이지 구축..  
경주시, 황성공원 체육시설 대대적 정비..  
경주시, 시민안전보험 7년째 운영…최대 2천만 원 보장..  
원전소재 자치단체 행정협의회 실무회의..  
“민간임대주택 계약 전 사업 주체·계약금 확인해야”..  
경주시, 하천·계곡 불법시설 근절에 나선다..  
경주경찰서, ‘이상동기 범죄 ZERO’선언..  
경주경찰서, 행복선생님 대상 교통안전교육 실시..  
경주소방서, 겨울철 화재예방대책 평가 ‘최우수’..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