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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 문화재 가꾸기’ 민.관이 나섰다
경주양동마을서 공무원.주민 등 300여명 참여
봄철 건조기 맞아 합동 소방훈련도 함께 실시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4월 07일(월) 17:18
경북도와 경주시는 지난 2일 오후 2시 경주양동마을에서 도·시군 공무원, 경주소방서와 의용소방대, 경주양동마을 주민, 문화재지킴이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합동 ‘내 고장 문화재 가꾸기’행사를 열었다.
↑↑ 경북도와 경주시는 지난 2일 오후 2시 경주양동마을에서 민관 합동 '내 고장 문화재 가꾸기'행사를 열었다.
ⓒ 황성신문

이번 행사는 문화재에 대한 민간주도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유도하고 지역의 문화재를 아끼고 사랑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봄철 건조기와 관광객 급증 시기를 맞아 화재예방에 대한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합동 소방훈련도 함께 실시했다.

경주양동마을은 2010년 마을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으며 마을에는 목조 및 초가 건물이 밀집돼 있고 주민들이 살고 있는 생활문화재지역으로 화재발생 시 인명피해 등 대형피해의 위험이 높아 이번 행사장소로 선정됐다.

행사는 경주지역에서 활동하는 남·여 문화재지킴이 대표가 ‘모든 국민은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찬란한 민족문화를 계승․발전시켜야 한다’는 내용의 문화유산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경주소방서 주관 합동소방훈련, 내고장 문화재 가꾸기 캠페인, 마을 환경정비 순으로 진행됐다.

합동소방훈련은 양동마을 물봉동산에 관광객 담배꽁초에 의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상해 화재진행 단계에 따라 △상황발생(화재신고) △자체 초동진화 △소방차 출동 화재진압 △공중·지상 합동진화 △화재 완전진압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경주지역 의용소방대, 문화재 돌봄단체, 문화재지킴이단체 등 민간단체들은 내 고장 문화재 가꾸기 분위기 조성과 문화재 재난예방을 위해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했다.

또 앞으로 꾸준한 봉사활동과 홍보활동을 통해 ‘내 고장 문화재 가꾸기’가 범도민 운동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김남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선조들의 삶과 지혜가 담긴 문화재를 아끼고 가꾸는 일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계승․발전시키는 일이 곧 문화융성을 이루는 것이다. 내 고장 문화재 가꾸기와 재난 예방에 도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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