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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공무원 선거 개입 고강도 감찰
특정후보 자료유출, 음성적 지지.비방 중점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4월 08일(화)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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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6월 4일까지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를 비롯한 전 시‧군을 대상으로 ‘공무원 선거 개입 등에 대한 고강도 공직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는 최근 6·4지방선거 분위기에 편승해 자치단체 공무원들의 선거 개입 행위 발생우려가 커짐에 따라 특별감찰반을 활용해 공무원들의 선거 개입, 복무기강 해이 사례에 대해 집중적이고 대대적인 감찰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감찰에서는 지방선거 및 단체장 교체를 전후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훼손, 특정후보자를 위한 자료유출 및 음성적으로 지지·비방하는 행위, 특정후보에게 유리한 민심유도를 위한 선심성 행정 또는 보신주의 업무행태 등 선거개입 행위뿐만 아니라 공직자의 복무기강해이 사례에 대해 중점적으로 감찰을 실시한다.
공직자 선거 개입에 대한 감찰은 별도의 기간을 정하지 않고 지방선거일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적발된 사항에 대해서는 일벌백계해 유사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전상배 경북도 감사관은 “이번 감찰을 통해 공직기강 확립을 한층 강화하겠다. 강도 높고 실질적인 감찰활동을 통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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