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황진홍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지난달 29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 ⓒ 황성신문 |
황진홍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지난달 29일 오후2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황 예비후보 측은 이날 개소식에 1천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황윤기 전 국회의원과 남홍 경주문화원 부원장의 축사에 이어 황 예비후보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황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경주부시장을 재직한 후 줄곧 지역에서 생활해 왔기에 어느 후보보다 지역현안과 경주시민들의 고충과 바람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양식 현시장의 4년 시정에 대해 사정없이 비판했다. 그는 “총무처 출신으로 지방행정을 잘 모를 거다”라고 했던 최 시장의 말을 상기시키면서 “4년 임기의 성과에 시민이 만족하는지”를 물었다.
또 국책사업인 국새제작의 제작자로부터 금도장을 뇌물로 받은 사실도 거론했다.
한수원 본사 도심이전 실패로 인한 기간연기와 숙소이전 연기에 대해서도 독선과 무능, 불통에서 나온 시행착오라고 지적했다.
노인 회관 건립을 위한 밸루스호텔 매입에서도 사전 검토 미흡으로 리모델링이 아닌 신축으로 변경하게 됨에 따른 세금낭비와 방폐장 특별지원금의 읍면동 일괄분배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어 최근 최 시장의 읍면동 방문에 대해서도 관권선거의 의혹을 제기하면서 최 시장의 ‘꼼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지난달 29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개소식을 연 사실을 거론하면서 시장출마를 선언했으면 시장직을 그만두고 정정당당하게 선거에 임할 것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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